[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의 백기순 소장이 이임하고 신임 소장으로 온누리합창단 홍태표 전 단장이 취임했다.

지난 27일 설악웨딩타운에서 열린 (사)당진지역사회연구소의 소장 이·취임식에서는 온누리 합창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백기순 소장의 이임식과 홍태표 소장의 취임식을 비롯한 신임 임원 소개 및 만찬 순으로 마무리 됐다.

백기순 소장은 “이임을 하며 지난 재임기간동안 본연구소의 사업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서 생각난다”며 “연구위원님들의 많은 지지와 참여가 있었기에 많은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 취임하는 홍태표 소장님께도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리며 저 역시 본연구소 연구위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태표 신임 소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2020년에는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및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포럼을 실시해 공론의 장을 여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꾸준한 연구활동과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모델을 꾸준히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연구소는 1976년 창립 이후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시장 및 국회의원 선거때마다 후보자를 초청해 토론회를 여는 등 43년동안 당진 지역의 정책연구소의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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