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만능소스와 허니버터 김자반 2종류, 우체국쇼핑몰 상품 입점 확정
지난 26일 우체국쇼핑몰 입점 간담회 개최...업무지원 등 논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전통시장의 대표상품 ‘당찬만능소스’와 ‘허니버터 감자반’ 등 2종류의 상품이 우체국쇼핑몰 입점이 확정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해졌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광노)는 지난 26일 당진어시장 2층 회의실에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임정수)과 당진전통시장(회장 정제의)을 비롯한 서산, 보령, 공주 등 시장 회장 및 담당자들이 모여 전통시장 대표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우체국쇼핑몰 입점 간담회를 가졌다.
정제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전통시장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간담회 자리인만큼 좋은 의견을 나눴으면 좋겠다”며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도 많은 도움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송영욱 이사는 “그동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이 시장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에 감사하며, 이러한 노력이 소비로 이뤄지는 긍정적 효과로 나타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광노 본부장은 “전통시장에서 생산되는 경쟁력 있는 상품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홍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앞으로도 활발한 입점이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전통시장의 대표상품들을 더 많이 입점할 수 있는 방안과 판매수수료에 대한 인하와 업무지원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당진시장의 ‘당찬만능소스’와 ‘허니버터 김자반’ 등 입점에 필요한 컨텐츠 무료 제작 지원을 통해 시장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상품촬영을 비롯한 웹 디자인과 상품등록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것과 수수료도 5%로 인하하는 등을 약속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진행됐다.
정제의 회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당진시장의 상품이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함으로써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대표상품에 대한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