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지식동아리 경진대회’ 개최…11개 동아리 연구 성과 발표

[당진신문] 충남도가 도내 지식동아리의 올 한 해 성과물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고자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18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19년 지식동아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식동아리는 도정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공무원과 외부 관계자가 함께 학습·토론하는 자발적 모임으로, 현재 도에는 22개 500여 명의 지식동아리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식동아리 구성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대회는 심사기준 안내, 우수사례 발표 및 심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앞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한 11개 동아리의 2차 발표 심사를 진행,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은 오염하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연구한 ‘비단결 금강 우리 손으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객관적‧과학적 조사로 명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화재조사(FSI) 연구팀’ △충청남도 건축문화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건축문화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식동아리별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정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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