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남도는 18일 아산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인 모나무르에서 양승조 지사, 공동체 분야 주민과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활성화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올해 도내 공동체 활동 성과와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공동체 역할극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우수사례는 아산 마을 교육공동체 ‘하.모.니’와 금산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들락날락’, 부여 송정 ‘그림책마을’, 당진시 고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각각 발표했다.

이들 마을은 공동체 활성화 방향과 운영 프로그램, 각 구성원들의 노력,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극복 과정, 마을의 변화 등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공동체 역할극은 원주민과 귀농인이 갈등을 겪고, 이를 극복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 보는 내용으로, 주민과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공동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공동체 활성화는 민관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며 “더불어 사는 세상,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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