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정치 통해 시민의 신뢰 받겠다...쇼하는 정치 안할 것”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자유한국당 정용선 당협위원장(55세, 전 경기경찰청장)이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용선 위원장은 17일 오전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나라사랑공원 참배에 이어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21대 국회의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정 위원장은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당진의 발전을 앞당기고자 내년 총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현재 당진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영업난과 심각한 도심지 주차난 을 겪고 있다. 당진 시민 한 사람으로서 답답함을 넘어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당진에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사람들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모두가 이사 오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정주여건 1등 도시’로 당진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역대 대통령들의 비서실에서 국정운영을 보좌하면서 키워온 정책적 안목과 정무적 감각, 행정학자로서의 지식과 소신을 오로지 국가와 당진의 발전을 위해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전 청장은 “앞으로 진실성과 진정성 있는 정치와 어떠한 위험과 손해라도 기꺼이 감수할 줄 아는 지혜와 용기를 발휘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통합하는 대한민국의 으뜸 지도자가 되겠다”며 “기성 정치인들이 험난하고 힘들다며, 성공 가능성이 낮다며 외면해왔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낯선정치’를 하는데 결코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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