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활용 거동불편 치매증상 노인 찾아 가족 품으로 안전하게  

[당진신문] 당진소방서 (서장 김오식)는 15일 14:30분경 순성면 갈산리에서 “치매에 걸리신 할아버지가 집에서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119드론으로 수색활동을 펼친 끝에 15일 낮 15:04분경 실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수색관련 출동을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수색범위가 넓어 수색이 장기화 될 것을 예상해 ‘119드론’을 이용하여 소방대원들이 합동수색을 펼쳐 실종자를 발견하고 가족들에게 안전하게 인계 후 수색활동을 마무리 했다.

김오식 당진소방서장은 “드론 활동 도입으로 기존 육안에 의한 평면적이고 단편적인 정보로 현장을 파악했던 단점을 극복하고 실체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을 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다변화되는 재난현장에서 소방드론의 활용을 확대해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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