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풀뿌리 독서문화 활성화 모색

[당진신문] 당진시립도서관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간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스플라스 리솜에서 시립도서관 운영위원과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별 자치운영위원 등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위촉된 77명의 도서관별 자치운영위원에 대한 도서관 관련 교육과 더불어 김홍장 시장이 직접 운영위원들과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3일 워크숍 첫날은 ‘책과 독서와 도서관을 함께 생각한다’를 주제로 한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상임이사의 특강과 ‘우리 동네에는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를 주제로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박소희 이사장의 도서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자치운영위원으로서의 역할과 실질적 운영방향을 제시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도서관의 발전방향에 대해 김홍장 시장과 시민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해 도서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참석자들의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14일 둘째 날 워크숍은 자치운영위원과 도서관 직원 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티타임 시간을 마련해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충남도서관을 견학해 선진 시설과 서비스를 체험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도서관과 주민을 잇는 꾸준한 활동을 해주시는 운영위원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내년에도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자치운영위원과의 협업을 통해 함께 도서관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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