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고등학교

당진고등학교(교장 가경신) 3학년 최은혜 학생이 10회 전국 중·고등학생 우리역사 바로알기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주최한 전국 단위의 대회로 예선은 보고서 제출, 본선은 논술 시험으로 이루어졌는데 고등부의 경우 충남에서는 2명의 학생만이 입상했다.

특히 최은혜 학생은 국제고나 외고학생들이 주로 수상한 상위권에 입상하여 더욱 의미 있다고 하겠다. 서울대 역사과를 목표로 입시준비를 하고 있는 최은혜 학생은 평소에도 역사에 관심이 많아 교내 대회에서의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1급을 획득하는 등 실력을 쌓아 왔으며, 이번 전국 단위 대회를 계기로 자신감과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당진고에서는 우리 역사를 바로 앎으로써 주체적인 삶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해마다 역사적 사고력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7월에도 역사 신문 만들기 분야’, ‘역사 독후감 쓰기 분야’, ‘탁본 체험 분야로 나누어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번 여름방학에도 역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요구에 따라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30시간의 역사 교과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역사 교과 캠프를 지도하고 있는 당진고 성인숙 수석교사는 역사는 평생을 살아가기 위한 이정표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교육활동은 크게는 학생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켜 개인과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작게는 다양한 스팩을 원하는 현재의 입시제도에 매우 유의미함으로 다양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단비 기자 lhs8926@hanmali.net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