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접근권 보장으로 지역사회 근린생활시설 이용 편의 증진 

[당진신문] 당진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소장 동준석, 이하 당진시IL센터)는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위한 간이경사로 설치 사업(2019)’을 지난 11월 26일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근린생활시설의 이용 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지속가능상생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지난 2018년 21곳에 이어 올 해 2년차 사업으로 9곳의 지역사회 내 근린생활시설에 간이경사로 설치를 지원했다.

신청업체 실사는 간이경사로 제작업체를 참여시키는 한편, 업체 선정회의에 전 직원을 선정단을 꾸리는 등 공정성과 합리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간이경사로 설치를 지원받은 한 사업주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오셔서 매장 접근을 어려워하신 경우가 발생하면 매번 죄송한데 이 사업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당진시IL센터 관계자는 “목표로 했던 9곳 중 학교 2곳과 관광숙박업소 2곳에 대해 시설 여건, 예산규모, 경사로 필요성 인식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달성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그러나 2년차 사업에서 지난 해 에 설치된 경사로를 보고 필요성을 인식한 업주들의 관심과 문의, 신청이 있었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일”이었다고 평했다.

당진시IL센터는 3년차 사업은 1・2차를 거쳐 간이경사로 설치를 지원한 30곳의 업체의 모니터링과 경사로 보수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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