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종자신청 받아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이달 20일까지 2020년 지역에서 재배할 벼 보급종과 봄감자 보급종, 식용 찰옥수수 종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보급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벼, 감자의 경우 당진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옥수수는 농업기술센터 종자은행이나 지역 농업인상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삼광 179톤, 새일미 22톤, 새누리 4톤, 미품 14톤, 추청 0.8톤, 운광 3.3톤, 동진찰 10톤이며, 감자는 수미 250톤, 하령 1.1톤이다. 옥수수는 미백2호, 미흑, 흑점2호 등 모두 3품종을 공급하는데, 벼와 감자와 달리 옥수수는 신청기간 내에 신청하면 제한 수량 없이 전량 공급 가능하다. 

신청된 보급종 벼와 감자는 각각 2020년 1월부터 3월과 4월 중에 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옥수수는 1월 중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다.

벼 종자 공급가격은 2020년 1월 결정될 예정이며, 춘기분 감자는 20㎏ 한 박스 당 3만2,960원이고, 식용 찰옥수수 가격은 1㎏당 2만6000원이다.

한편 센터는 당진지역 농업인에 한해 센터 채종포에서 자체 생산한 벼(삼광, 새일미) 신청도 받고 있으며, 채종포산 종자 상담과 신청은 지역별 농업인상담소나 종자은행으로 하면 된다.

윤재윤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센터 종자은행과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는 농업인을 위해 존재한다”며 “종자갱신이 필요한 농업인들께서는 영농상담을 받으셔서 최고품질의 당진 농산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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