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제자 윤창민, 원챔피언십 올해 4연승 도전
추성훈 제자 윤창민, 원챔피언십 올해 4연승 도전
  • 허진욱 기자
  • 승인 2019.12.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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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사진=ONE Championship 제공

윤창민(25)이 ONE Championship 데뷔 4연승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 2019년을 종합격투기 4전 4승으로 마친다면 강행군에 대한 걱정도 보람으로 바뀔 것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12월 6일 원챔피언십 105번째 메인대회가 열린다. 윤창민은 제3경기(-72㎏)로 로디안 멘차베스(필리핀)과 대결한다.

멘차베스는 필리핀 ‘언더그라운드 배틀’ 페더급 타이틀전을 경험했다. 원챔피언십 전적은 멘차베스가 1패, 윤창민은 3승이다.

윤창민은 “원챔피언십 데뷔 후 3경기를 모두 1라운드가 끝나기도 전에 이겼다. 이번엔 내가 어떻게 해주길 원해?”라면서 멘차베스를 도발했다.

추성훈(44) 제자이자 UFC 김동현(38) 체육관 후배. 윤창민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 때문에 ‘종합격투기 금수저’라 불리지만 실력도 확실하다.

원챔피언십은 윤창민을 일본 도쿄에 2차례, 중국 상하이 이벤트에 1번 출전시켰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쿄와 상하이 개최 대회에 선보였다는 것은 그만큼 잠재력과 스타성을 높이 평가한다는 얘기다.

윤창민은 도쿄 2경기를 ‘리어 네이키드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승리했다. 상하이에서는 펀치 KO승을 거뒀다. 원챔피언십 데뷔 3연승을 모두 1라운드에 안에 끝낼 정도로 상승세가 대단하다.

윤창민은 2018년 일본 아베마TV가 방영한 격투대리전쟁 시즌2에 추성훈(44) 제자로 참가, 우승을 차지하여 원챔피언십 계약자격을 땄다.

격투대리전쟁 시즌2는 추성훈뿐 아니라 K-1 히어로즈 그랑프리 챔피언 故 야마모토 노리후미, 원챔피언십 전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36), UFC 웰터급 타이틀전 경력자 사쿠라이 하야토(44), 2000년대 라이트급 최강자 고미 다카노리(41) 등이 코치로 출연하여 일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윤창민이 종합격투기 프로 경기를 원챔피언십에서 처음 경험하고 있다면 멘차베스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무대에서 종합격투기 5승 1패를 거두고 원챔피언십에 진출했다.

멘차베스는 복싱과 무에타이, 레슬링을 거쳐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다양한 무술을 전문적으로 해본 것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될 이유다.

원챔피언십은 2019년 11월까지 싱가포르 등 11개국에서 119차례 이벤트를 열었다. 한국에는 JTBC3 FOX Sports를 통해 방송된다. 2020년 6월 19일 서울대회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