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해외 선진 정책 심포지엄서 축사…청소년 자살·우울증 해결 노력 강조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천안7)은 28일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모두가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남청소년진흥원 주최 ‘청소년 해외 선진 정책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최근 청소년 시기부터 방송활동을 한 유명 연예인들의 잇따른 비보(悲報)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며 “청소년들의 자살, 우울 문제는 더이상 손 놓고 볼수 없는 시급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저성장시대 치열한 입시경쟁으로 청소년들은 학교와 학원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자유학기제와 청소년 유관 기관의 유기적인 연계로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자리를 통해 나온 다양하고 많은 제언이 청소년 우울증과 자살 문제를 풀어나가는 실마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의회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행사는 도내 청소년 지도자 및 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아일랜드, 독일 등 청소년 정책 선진 사례를 공유하고 도내 반영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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