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까지, 노동인권 감수성 높인다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당진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진작을 위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당진시노동상담소에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당진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현실에서 노동인권과 관련한 근로계약서 작성 및 상담사례 등을 통해 노동기본권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있다.

교육내용은 청소년 근로자들이 실제 아르바이트를 통해 느낀 점 등을 토대로 구성해 청소년 노동자들이 그동안 몰랐던 부분이나 대응하지 못하는 사항 등을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노동권리 찾기를 돕고 있다.

현재 교육은 12일 세한대학교, 18일 합덕여고, 25일 신평고에서 진행됐으며, 내달 6일 호서고, 12일 서야고에서도 교육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노동자들의 보편적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혹여라도 그동안 근로하면서 발생한 노동기본권 침해가 이었다면 당진시 노동상담소를 통해 무료 법률지원서비스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 노동상담소는 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청소년 노동자들을 위해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노동상담 코너를 마련하고 임금체불과 부당해고 구제신청, 산업재해 상담, 근로관계 법령 무료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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