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가치관 형성은 성 인권교육으로

[당진신문]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신미희 센터장)에서는 11월 25일(월) 오후 2시부터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  「’19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 성과 보고대회」를 진행했다. 교육을 담당했던 해당학교 담당교사 및 전문강사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날 성 인권 사업 담당자(김경미 팀장)는 충남에 있는 총 38개 학교, 연인원 38,445명 학생들이 이 교육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초등학교 25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1개교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을 실시한 학교 중 100명 미만의 농⦁어촌 산간 학교 23개교(60.5%), 100명 이상의 학교 15개교(39.5%)이며, 보건교사 미배치교가 20개교(52%), 보건교사 배치교는 18개교(47%)로 상대적으로 교육의 수혜가 적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성인권감수성 향상, 폭력 민감성 향상의 의식변화 조사에서 사전 78.0%에서 86.4%로 변화를 보였다.

학교에서의 성 인권교육은 일회기성 교육을 탈피하여, 12차시 진행으로 ⌜성과 성장, 양성평등과 성 역할, 성문화와 환경, 관계와 소통, 체험 성교육⌟으로 체험활동을 통해 몸으로 느끼고 가치관을 세워가는 통합적 교육으로 4차 산업시대에 부응하는 성인지 감수성교육으로 충남 내 학교에 확산되고 있다.

이 날 우수지도교사로 천안계광중학교 이숙기교사, 논산 부적초등학교 이선영교사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또 한 교육에 참여했던 학생 중 높은 열정과 의지를 보인 학생 64명에게 상장을 주며, 당당하고 건강한 청소년의 양성평등 실천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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