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진로 상담도 열려

[당진신문] 신평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복순)는 지난 22일 신평중학교(교장 최창엽)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휴먼북! 사람책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24일 2019년 신평면 주민총회에서 통과된 마을계획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당신이 아름다운 이유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사항,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 등 고민을 함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시간이었다. 

사람책 12명을 기준으로 10명씩 12모둠으로 나누었고 사람책의 좌우명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학생들이 선택하여 모둠을 나눴다. 각 모둠 별로 사람책이 준비한 좌우명에 대한 이야기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해 대화형식으로 진행됐다. 

사람책은 지난달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지원받았으며 지역의 인사,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정복순 신평면주민자치위원장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는데 주민총회사업으로 선정되어 사람책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관내 학교와 협력하여 다양한 영역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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