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2019년 주간보호 하반기 현장학습을 ‘와인 빛 가을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18일 예산군에 위치한 ‘은성농원’에서 실시했다.

주간보호실 사용자 17명의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사과와인을 만드는 사과농장에서 ‘와이너리투어’와 ‘나만의 와인만들기’, 더불어 ‘사과따기 체험’을 하며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가졌다. 

사용자들 대부분 포도가 아닌 사과를 가지고 와인을 만들어진다는 것에 대해 생소해하였으나 직접 양조과정을 보고 신기함을 드러내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체험을 통해 직접 병에 따르는 과정을 거쳐 포장한 와인을 가정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나누며 깊어가는 가을밤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간보호실 사용자를 위한 현장학습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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