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노동자 처우개선 노력 강조
“충남테크노파크 장애인 고용비률 높여야”

이선영 의원(사진제공 이선영 의원실)
이선영 의원(사진제공 이선영 의원실)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14일 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이선영 도의원(정의당, 비례)이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6일 있었던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선영 의원은 “중국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는 것은 환영받을 일이나, 전세계적으로 중국의 대규모 투자로 인한 폐해 또한 발생하고 있다”며 대산석유화학단지 중국의 대규모 투자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공공부문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비정규직 중 정규직으로 전환되면서 처우가 더 열악해진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정부 정책과도 반하는 것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차고지 미입고, 사전 승인된 경로와 다른 운행기록, 차량 운행일지 미기재로 무단사용 등의 공용차량 운행규정 위반사례를 들며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했으며 공동체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시군별로 성인지 관점의 예산편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요구했다.

또, 이 의원은 충남테크노파크 행정사무감사에서 “테크노파크에서 장애인 고용을 제대로 하지 않아 부담금을 내고 있는 상황인데, 장애인고용을 위해 좀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면, 자동화로 인해 대량 실직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으니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는 21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공공부문 노동자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어,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과정을 점검하고 노동현실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