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을 통해 나온 모금액 후원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허남문 담당 지도교사(왼쪽) 및 천안불당초등학교  학생회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허남문 담당 지도교사(왼쪽) 및 천안불당초등학교 학생회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당진신문] 12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주진관)은 충청남도 천안불당초등학교(교장 조애산)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천안불당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김인혜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팀장, 허남문 담당 지도교사 및 천안불당초등학교 학생회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10월 23일 개최된 교내 벼룩시장을 통해 조성됐다. 벼룩시장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장경제에 대한 경험을 제공받고, 동시에 지역사회 나눔 문화 동참할 수 있었다.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이 전달받은 후원금은 충청남도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의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주진관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은 “지역 내 아동을 위해 관심을 가져준 천안불당초등학교에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후원금과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조애산 천안불당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벼룩시장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에 대한 값진 의미를 깨달았다“며, “후원금이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잘 쓰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아산시, 당진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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