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읍 용연 2리(이장 이기용)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수돗물 공급은 용연2리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이번에 가구당 1500여만원씩을 들여 급수공사를 요청, 상하수도사업소가 오는 7월 말까지 공사 착수에 들어갔다.


이로써 용연2리는 맑고 안정적인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하여 가구별 인입 급수관로 부설 및 계량기를 설치하게 된다.
대상은 급수신청자 이기용 이장 외 55가구 이며 공사기간은 신규급수 공사비 납부 후 30일 이내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공사비용은 당진군 급수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거 신청자가 자부담(56가구 개별 통지)하며 총 공사비는 7900여만원(시설분담금 1544만원, 관급 631만원, 공사비 5760만원)이 될 예정이다.


이 이장은 “마을 주민들이 이렇게 선뜻 나서줘 너무 감사드린다”며 “하루라도 빨리 공사가 마무리 돼 마을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 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용연 2리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농약·비료 사용 및 축산 분뇨 유입에 따른 지하수 수질 오염 및 지역개발 가속화에 따른 지하수의 고갈 등에 대비할 수 있게 됐으며 지방상수도 공급으로 맑고 깨끗한 물과 함께 농어촌 지역 주민 보건위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