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중년 교통안전지도사 양성

[당진신문] 교통사고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회 전반의 노력이 뜨겁다. 특히 충남 지역은 최근 고령자 및 어린이 등이 여전히 교통사고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교통사고 증가, 눈길사고 등 사고 건수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교통카드 지급, 스쿨존 캠페인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되풀이되는 안전사고에 교통사고율 감소를 위한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고, 이에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8일부터 청운대학교 인의관 에서 교통안전지도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안전사고의 여러가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결국 실제와 비슷한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대상자별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킬수 있는 교통안전지도사를 양성 후 시군별 교육을 제공하여 충남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며 신중년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교육내용으로는 ▲교통안전의 이해 ▲대상별 교통안전 습관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대상별 교통안전 교육 및 사례 ▲교통사고예방 등으로 총 10회, 3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이후 시군별 교통안전지도사로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며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제고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선도문화를 조성해 나가기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충청남도인생이모작센터장 장현숙은 “고령자의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센터에서 교통안전지도사 강사를 양성하여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충청남도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