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등 4,000만원 성금과 물품 전달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나눔 실천을 통해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충청연회가 연말을 맞아 당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4,000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충청연회가 기부한 물품은 연탄 1만 6,000장(1,200만원)과 1,350만원 상당의 백미, 희망 장학금 및 이웃돕기 지원 1,100만원, 연료비 35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충청연회 김규세 감독을 비롯한 당진 4개지방 감리사, 평신도 단체장 등 희망봉사단 300여 명은 이날 전달식 이후 조별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갖고 당진지역 40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연탄 나누기 행사에는 1톤 트럭 40대가 동원됐으며,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시의장도 연탄나눔 행사에 동참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홍장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충청연회에서 연말을 앞두고 당진지역에서 섬김과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신 것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에 힘입어 시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연회는 지난 2016년 12월 10일 당진시와 ‘사랑의 기부 및 희망봉사단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로 4년 째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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