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27만여명으로 역대 최대기록

▲ 쌀 축제를 통해 당진의 명품 ‘해나루 쌀’을 비롯해 우리지역 농특산물의 진가를 유감없이 펼쳐보였다.
지난 2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당진군 삽교호관광지에서 성대히 열렸던 쌀 음식축제에 27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쌀 음식축제 중 역대 최대관람객 수를 기록하였으며 첫날에는 3만여명, 3일 8만, 4일 9만, 마지막 날에는 7만여명이 찾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행사기간 동안 사용된 쌀 소비량은 약 13톤으로 △이색밥짓기대회 36개 팀이 400kg △쌀응용요리경연대회 150개 팀이 600kg과 관광객이 참여한 기지시 줄다리기, 米인대회, 해나루 골든벨 등에 경품과 선물, 향토음식체험장, 가래떡굽기 등으로 해나루 쌀이 약 1만 2,000kg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또한 농산물 판매장에서 △해나루 쌀 총 10kg용 8,000여포(1억 8,400만원) △농특산물인 사과, 배, 느타리, 버섯 등 총 4천여만원 △쌀쿠키체험장 등에서 200만원 등으로 총 2억 2,200만원에 이르렀다. 상설부대행사에서는 우리음식 판매장 3,000만원, 정보화마을 전통음식체험마당 800만원, 도자기체험 등 14개 먹거리 장터에서 총 9,000여만원의 쌀 가공식품과 먹거리 등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해 당진군 만석지기 선포에 이어 만석지기의 곳간을 연다는 배품 의미를 담은 개막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으며 100인 김밥말기, 노래자랑, 이색밥짓기대회, 해나루 쌀 아이스크림 시식 등이 관람객의 발길을 잡았다.

이 밖에도 해나루쌀배 전국탁구대회와 충남도지사기 전국주부풍물대회가 함께 열려 ‘해나루 쌀’ 대외 이미지제고에 한몫을 더했다.

■시상결과
△고품질쌀생산재배분야 : 최상묵(우강면) △친환경쌀생산재배분야 : 김승환(송악면) △생력재배분야 : 김창선(합덕읍).
손하경 기자 sarang4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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