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까지 300여억원 투입

▲ 난지도관광지 개발을 위해 기존상가에 대한 철거작업이 한창이다.
천혜의 자연경관, 섬 속의 해수욕장이 특징인 난지도관광지 개발이 본격화 됐다.
군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난지도관광지 개발을 위해 난지도 일원 14만㎡의 면적에 총 309억5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우선 군은 난지도해수욕장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숙박·상가시설 58동과 휴양문화시설 2동, 공공편익시설 6동을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기존상가 정비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36억 76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8년 말까지 단지조성과 함께 상하수도 공사를 시행하며 2009년도에는 도로개설과 건축공사를 추진해 2010년도에 관광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86억원을 사업비를 들여 도서지역의 안정적 용수공급과 관광지 기반여건 조성을 위해 해전관로를 이용한 식수원 공급계획을 마련, 현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난지도 특화숲’조성사업을 위해 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제3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난지도 일원 도로포장 및 생활기반기설 확충을 위해 2017년까지 10개년간 61억80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난지도는 당진 북부해양관광의 축인 삽교호·한진·장고항·왜목·도비도 등으로 이어지는 ‘당진 해양관광의 꽃’으로 향후 수중전망대, 바다조망시설 및 해양스포츠관광시설 등의 관광인프라와 교통접근성이 제고된다면 충남 북부 해양관광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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