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순성초등학교(교장 성정순)는 지난 10월 31일 1, 2학년을 대상으로 국립오페라단의 “교실 속 오페라 여행”이 진행되어 좋은 기회를 가졌다.

국립오페라단은 어린이 정서 함양과 미래 클래식 관객 육성을 위해 교실로 찾아가 공연을 하며 오페라라는 장르를 보다 친근감 있게 소개하고 어린이 정서 함양에 기여하는 작지만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연의 주요내용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빼앗긴 토끼 ‘토토’가 퀴즈를 맞히는 과정에서 오페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꼬리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공연을 관람하며 학생들은 브라보! 브라바! 브라비!를 외치면서 40분 내내 단원들의 목소리와 표정에 집중하고, 놀이와 음악적 상상력이 결합된 오페라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성정순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학교로 찾아와 교실에서 작지만 특별한 만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고,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와 아리아, 중창으로 구성된 음악극을 보면서 오페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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