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성1리 경로잔치 열어

▲ 계성1리에서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려 노인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당진읍 계성1리(이장 박종수)는 지난 8일 1리 회관과 경로당 주변에서 65세이상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계성1리 부녀회(회장 류재분)주최로 열린 이날 경로잔치는 그동안 장소가 협소해 열리지 못하다가 올해 초 회관보수가 이루어짐에 따라 5년 만에 열린 것이다.


류재분(49) 회장은 “경로잔치 준비가 미흡하지만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주셔서 어려운줄 모르겠다”며 “앞으로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경로사상을 드높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수 이장은 “이번 경로잔치는 부녀회에서 마을 노인 분들을 정성스럽게 모시고 대접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작지만 7평 정도의 할머니방이 생긴 것을 자축하는 의미도 갖고 있다”며 “며칠 전부터 일심동체가 되어서 준비해 준 부녀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부녀회 자체회비 등으로 틈틈이 모은 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으며 노인들은 부녀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맛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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