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삽교호 관광지 기념탑 광장에서 열려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지난 26일 故 박정희 대통령 40주기 추모제가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 기념탑 광장에서 열렸다.

(사)박정희대통령추모사업회(이사장 조상섭)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정용선 당진위원장, 최창용 시의원, 강연식 세계평화대사 당진시지회장, 김병훈 신평노인대학장 등 추모사업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고 박정희 대통령의 큰 은덕을 기리며 추모했다.

이날 이병걸 사무국장의 사회로 추모제에서 초헌례 홍순주 새마을훈장 수상자가 아헌례 맹영섭 당진향교유도회장, 종헌례 김병훈 신평노인대학장이 맡았으며 나기복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당진시회장과 유정순 당진시 웰다잉문화연구회장의 추모사와 박정희 대통령의 삽교호 준공식 치사를 듣는 순으로 진행됐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나기복 당진시회장은 추모사에서 “님께서는 당진에 삽교호라는 위대한 치적을 남겨 주셔서 우리와 후손들에게 복된 터전을 이룩 하였기에 금년에도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게 됐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500년 한이 서린 보릿고개를 해결해 주셨고, 산업기술 혁명으로 지금의 4만불 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념, 사상 전쟁으로 엄청난 갈등을 겪고 있다. 대대손손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님 같은 카리스마가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라고 추모사를 낭독했다.

조상섭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오늘 행사를 위해 신평농협, 신평면적십자봉사회, 신평면새마을협의회 부녀회가 협찬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당진은 삽교호 방조제 축조로 자손만대에 복된 터전을 만들어 주신 故박정희 대통령의 영전에 조촐한 제전을 마련하여 해마다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박정희대통령추모사업회는 40년전 삽교호 준공식을 마치고 돌아가신 故박정희 대통령을 국정공식 행사장인 삽교호에서 매년 추모제를 열고 업적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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