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아침 방송을 통한 서로의 우정 쌓기

[당진신문] 곡초등학교(교장 곽승근)는 매주 월요일 아침이면 ‘칭찬은 방송을 타고’ 프로그램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1학기 친구사랑 주간에 친구의 칭찬할 점을 찾아 쪽지에 적어 응모함에 넣으면 특정 사연을 선정하여 아침 방송시간에 읽어주면서 다 같이 칭찬할 점을 함께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이 활동은 유곡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켜 2학기 들어서 9월부터 11월까지 월요일 주간 행사로 실시한다.

방송은 월요일 아침 8시 40분부터 10분간 진행되며, 칭찬 사연은 하루 4~5가지 정도로 이루어진다. 방송 진행은 6학년부터 3학년까지 내려오며 학생 자치회 임원들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일일 아나운서가 되어 진행한다.

학생들의 또렷하고 맑은 음성으로 학용품을 빌려준 친구, 몸이 아플 때 옆에서 이것저것 도와주는 친구, 학교 주변을 깨끗이 하는데 솔선수범하는 친구 등 많은 칭찬 사연이 공개된다.

곽승근 교장은 “방송을 이용한 칭찬 프로그램으로 유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며 더욱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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