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체험 캠프 사전 행사 ‘희망나눔마켓’ 진행

[당진신문]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우연재)는 지난 25일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기부활동을 위한 사전행사인 희망나눔마켓을 진행했다.

희망나눔마켓은 학생회가 주관해 진행한 행사로, 합덕제철고 교육과족과 지역공동체에서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액을 전액 기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합덕제철고는 글로벌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봉사 정신과 나눔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기아체험캠프 사전행사로 희망나눔마켓을 진행했다.

희망나눔마켓은 학생회 학생들이 주관하여 학급별 부스운영 형태로 진행됐으며, 교육가족 및 지역사회에서 기증한 물품 판매, 부스별 행사 운영 등을 통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금액으로 모금됐다.

또한 기아체험캠프에 직접 참여하는 1학년 학생들의 학급 부스 운영, 학부모들의 자발적 부스, 그 외 기증물품 판매 부스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디저트카페 유키오니, 삼성체육사, 당진 다비치안경원, 당진서점 등 지역공동체의 자발적 기부가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부스를 운영한 1학년 학생은 “난민 지역을 돕기 위해 친구들과 부스 운영을 계획했는데, 학부모님들이나 다른 반 친구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보람이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급 친구들과 더욱 돈독해진 기분이 들고, 기부금액도 모금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합덕제철고 우연재 교장은 “학생들이 기아체험 캠프 등을 통해 봉사정신과 나눔정신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희망나눔마켓 행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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