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해나루시민학교(교장 문선이)는 24일 당진 문화원 대강당에서 시민학교 학생 6명의 ‘늦게 피는 꽃들의 이야기’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자서전은 지난 2월 신청자 접수를 시작으로 8개월간 6명의 해나루시민학교 학생들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신정자 <꿈은 이루어진다> △김기철 <내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 △김연덕 <소중한 흔적들> △임순란 <아름다운 열매> △최정숙 <아름다운 이야기> △구금용 <오늘도 나는 꿈을 찾아 학교에 간다> 등 6개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해나루시민학교 문선이 교장은 “수십년을 함께 살아온 가족도 모르는 이야기를 꺼내는게 쉬운일이 아닌데 이번 기회로 얘기하고 글로 적어준 학생 6명에게 감사하다”며 “가슴 속 묻어뒀던 이야기를 꺼냄으로 이제는 마음 한 켠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