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폭 2미터, 길이 150미터 기름띠 발견...제거 작업 실시 중

[당진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10월 22일 오후 6시 41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근린공원 앞 해안가에 검은색 기름띠가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22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근린 공원 해안가에는 폭 2미터, 길이 150미터 정도의 기름띠가 형성되어 평택해경이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평택해경은 방제정 1척, 연안구조정 1척, 민간구조선 2척, 평택 및 당진파출소 순찰팀 등을 동원하여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방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청, 당진소방서도 해안가 방제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해상에 떠 있는 기름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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