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당진해나루쌀배 전국탁구대회 개최

 

▲ 이날 900여명의 동호인들은 대회를 즐기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했다.

지난 4~5일 양일간 당진실내체육관은 전국에서 모인 탁구동호인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국민생활체육당진군탁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당진군, 충남생활체육협의회, 국민생활체육충남도탁구연합회, 당진군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제 1회 당진해나루쌀배 전국탁구대회’가 개최된 것.


전국에서 모인 900여명의 선수와 가족, 대회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모인 이날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이밖에도 원거리 참가선수팀에 대한 선물, 최연소·최연장자에 대한 선물, 푸짐한 경품 등 대회 구성이 다채로웠다는 평가다.


또 탁구전문 진행자를 비롯해 대전MBC에서 생방송으로 경기실황을 중계했으며 생활체육에 공로가 있는 동호인에게 표창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남궁은희(경기도 군포)씨는 “규모가 작은 당진군이 전국대회를 어떻게 치룰까 궁금했는데 당진에 들어서는 순간 대회장을 알리는 안내표지판에 의해 길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적십자회원분들이 마련한 점심도 맛깔스럽고 깔끔했으며 이밖에도 의료진과 숙박업소 안내 등 기본적인 서비스도 인상 깊었다”고 말하고 “하루 동안의 탁구외출이 한동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환 당진군탁구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흥공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당진을 본 대회를 통해 널리 알리고 해나루쌀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또한 대회가 탁구 동호인들의 우정과 추억을 동반한 만남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 대회결과
△혼성1부개인단식/윤홍균(탁구닷컴) △혼성2부개인단식/원경호(탁사랑) △혼성3부개인단식/강경성(전남대PPP) △혼성4부개인단식/원동섭(쏘울) △남자개인단식5부/임규남(탁풍) △여자개인단식3부/김경성(대전탁사랑) △여자개인단식4부/모윤자(에농탁) △여자개인단식5부/남숙경(대전한밭) △혼성1부단체전/KTS △혼성2부단체전/전주스마트 △혼성3부단체전/CNTS △혼성4부단체전/한양동호회 △남자5부단체전/탁풍 △여자3부단체전/대전탁사랑 △여자4부단체전/김경수탁구교실 △여자5부단체전/대전한밭탁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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