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6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2019 찾아가는 6차산업 품평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찾아가는 6차산업 품평회는 당진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을 발굴하고 컨설팅 등을 통해 다양한 유통채널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진행된 품평회에는 당진지역에서 활동 중인 18곳의 6차산업 관련 법인과 단체가 참여해 한화갤러리아 백화점과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유통관련 기업 전문 평가자들로부터 상품의 품질과 가격, 소비자 예상 반응도, 고급 상품성 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품 스토리텔링과 디자인 개선 방안, 창업 컨설팅을 함께 진행하고, 한화갤러리아에서는 백화점 입점 절차와 판로개척 상담과 품질관리와 표시사항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6차 사업 진출과 사업화를 모색 중인 기업과 단체에 도움이 됐다.

시는 이번 품평회에서 전문 평가자들이 제안한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6차 산업화도 적극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6차산업 육성은 농업의 고부가가치와 농촌경제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며 “6차산업화에 도전하는 경영체들의 성공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품평회에 참여했던 당진사과연구회영농법인의 사과주스와 사과칩은 현재 한화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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