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하반기 5급 승진대상자 인사위원회 열려
조직개편안에 서기관, 사무관 승진 이목 집중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전경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당진시 2019년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을 위한 인사위원회가 16일 열린 가운데 승진인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진시는 하반기 조직개편안에 따라 1국(문화복지국), 1담당관(홍보담당관), 1과(체육진흥과)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조직개편 자체가 인사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11월 25일부터 열리는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통과해야 정확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정되어 있는 연말 퇴임자는 박종희 자치행정국장과 김기선 의회사무국장이 명예퇴직, 김낙윤 자원순환과장, 이서희 보건행정과장, 김종범 건강증진과장, 유성남 우강면장이 정년퇴임하고, 장공순 합덕읍장이 의원면직 신청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석이 되는 자리는 서기관 3명이고, 사무관은 당진시에서 공개모집하고 있는 개방형 사무관  2명(당진3동장, 고대면장)을 포함하면 모두 10자리가 된다.

현재 서기관 3자리에는 △김영구 자치행정과장 △한철희 회계과장 △이강학 기획예산담당관 △이일순 문화관광과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인사위원회 결과 사무관 승진대상자 8자리는 △김인식 세정팀장 △김덕수 노인복지팀장 △김의재 체육육성팀장 △박진한 복지조사팀장 △손학승 경리팀장 △구봉희 재산관리팀장 △인병현 생활환경지도팀장 △손미순 의약팀장이 승진대상자로 낙점됐다. 이들은 11월 중순에 교육을 다녀온 뒤 곧바로 인사발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개방형으로 모집하는 당진3동 동장과 고대면장의 경우 16일 원서접수를 마친결과 10명 내외로 접수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서류전형과 면접 그리고 주민참여심사를 거쳐 인사위원회 순위결정이 끝나는 대로 시장이 결제하게 된다.

인사팀 관계자는 “현재 서기관 승진 대상자는 행정과 기술직을 포함해 모두 4~5명이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