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광역권 중심으로 17개소 운영
재도전 중소기업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
올해 4개 지역에 신규개소 했지만 충남은 빠져
어기구 의원 “충남 중소기업 재도전 지원만 소외돼선 안 돼”

어기구 국회의원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신문] 재창업과 경영위기에 놓인 중소기업에 대한 재도전을 지원하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충남에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충남 당진시)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중소벤처기업 재도전종합지원센터 운영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주요 광역권 중심으로 17개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충남에서만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14년 서울에 재도전종합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센터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도 경북, 전남, 제주, 충북에 추가로 센터를 설치하였다. 이로써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없는 지역은 충남이 유일한 상황이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재도전종합지원센터는 재창업기업과 경영위기기업에 대해 재기상담, 컨설팅, 재창업자 교육, 재도약지원자금 융자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의 경우 재기상담 4,419건, 재창업자 교육 317명, 재도약지원자금 융자 1,021억 원 등 해마다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충남에는 15만여 개의 중소기업이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없어 충남 지역의 재도전 중소기업인만 이러한 정책적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재도전 중소기업인에 대한 정책 지원이 충남만 소외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