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한미노인회가 자매단체인 당진군노인회를 만나기 위해 당진군을 방문했다.
샌프란시스코 노인회(회장 최봉준) 회원 20명은 지난 달 29일 입국해 6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당진군 문화관광지와 충남도 일원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이들은 1일 개최된 군민의 날 기념행사와 2일부터 5일까지 삽교호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제13회 전국 쌀사랑음식축제에 참가하고 기지시줄다리기 체험, 농경체험 등 고국의 향수를 마음껏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양단체의 교류는 지난 2005년 양 노인회 단체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이후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었으며 해마다 번갈아 가며 양국을 방문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교환과 협력을 다짐해 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인 2007년에는 당진군노인회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현지 ‘한국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뜨거운 환영을 받기도 했다.
유명환 기자 seagull1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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