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이 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 장애인체육 선수단은 ‘종합 7위 목표달성’ 필승결의를 다지기 위한 결단식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시도 8,978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다. 충남도 선수단은 종합 7위를 목표로 선수 354명과 보호자·임원 234명 총 588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결단식은 종목별 강화훈련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변현수 사무처장의 참가보고, 양승조 도지사의 단기수여와 인사말씀, 유병국 도의장과 김지철 교육감의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 되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땀으로 도전하고 집념으로 일구어낸 여러분의 기개가 ‘더 행복한 충남’을 견인하는 희망과 역동의 에너지로 승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치면서 각자가 진정한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결코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는 금년도 전문체육 위상제고를 위해 지난 1월 전국 최초 남, 여 골볼실업팀 창단과 비장애인 태권도팀에 여자 청각선수 2명이 입단하였고, 8월엔 도내 기업(신화인터텍) 최초로 직장운동부에 4명(보치아 2, 볼링 2)선수가 정규직으로 입단하여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전문지도자 배치(역도, 수영)와 강화훈련비를 추가 편성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했다.

총감독인 변현수 사무처장은 “종합 7위 달성을 목표로 남은 기간 동안 완성도를 높이고 충남인의 자긍심과 위상 제고를 위해 마지막 까지 참가선수단 모두가 한몸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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