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초교, 제 2회 총동창회 체육대회 열려

화창한 일요일, 성당초교 운동장이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8일 ‘제 2회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맞아 많은 졸업생들이 모교를 찾은 것.
운동장엔 졸업 기수별로 옷을 맞춰 입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행사 준비를 했고, 한편에선 먹을거리를 준비하느라 바쁘게 움직였다.


1~39회 졸업생들이 모인 이번 행사는 그리웠던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이 열려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으며, 2인3각경기, 승부차기,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경기가 마련돼 맘껏 뛰고 즐기며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됐다.


또한 백종대 직전회장에게 공포패를, 박명순(16회)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모교발전기금 200만원과, 성당초 졸업 후 대학에 다니고 있는 이슬기(적십자대), 양현용(신성대)학생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기용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의 행사가 성당인의 발전을 한걸음 더 내딛는 대회가될 것을 확신한다”며 “학창시절로 돌아가 맘껏 뛰고 웃으며 동문 모두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지워지지 않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당초 총동창회는 이날 교정 한쪽에 ‘모교 살리기 모금운동’을 마련, 남다른 모교사랑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신동원 기자 habibi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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