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세계 10대 안에 든다는 경제대국 한국의 사회는 크게 두 가지 큰 문제점을 갖고 어려운 삶을 영위하고 있다.왜 그럴까? 원인이 무엇일까? 동방예의지국이라는 칭송을 듣던 우리나라가 어째서 살기 좋은 사회가 아니라 어려운 사회가 됐나를 생각해보니 두 가지 고쳐야 할 점이 있다.첫째는 불신풍조다. 남을 못 믿는 마음이 팽배해져서 진실과 사실을 말해도 믿지
지방선거에서 농민은 등외 시민인가 농업 농민 홀대 표로서 심판해야국익 앞에 희생되고 홀대받는 농업과 농민의 지위가 지방선거에서도 후보들의 부실한 농업정책공약과 도심인구밀집지역 집중 선거운동 방식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오죽하면 농민은 등외 국민인가라며 한탄했겠는가? 70년대 탈농업의 산업화수출중심 경제개발의 박정희 정권에서 재벌중심의 경제정책으로 농촌의 젊
우리나라는 70, 8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정책에 집중한 결과 도시와 농촌간의 경제적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더욱이 농산물 무역자유화 정책에 따라서 해외에서 값싼 농산물이 대거 수입됨에 따라서 농촌경제는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정부는 농촌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각종 대안을 마련하였으나 별반 효과 없이 실패로 끝났다. 그런데 몇몇 지방자치단체가 농촌지역의 환경을
불교국가 철학에서 유교적 철학으로… 근대의 철학은 박정희 대통령 이후로 나온 국민교육 철학은 근대철학을 단적으로 표기된 ‘국민교육헌장’이었다.초등교육에서부터 한동안 국민철학의 목표가 되었던 교육철학은 대통령이 몇 바뀌는 동안 슬그머니 없어지더니 대안도 없이 대학교에서 철학과가 없어지는 철학을 무시하는 국가가 되었다.자라나는
한 달이 지났다. 세상을 뛰어넘는다는 세월(世越)호란 이름부터가 건방지기가 말할 수 없고 그 이야기는 되새기고 싶지가 않다.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온 나라가 조난을 당했다. 멘붕 상태였다.세월호 관련 보도는 저널리즘의 정도를 지키지 못했다.TV들의 중계방송은 슬픔을 부추겼고 신문들은 허물 들추기에 혈안이 됐다. 대형사고가 날 경우 취재와 보도의 자세는 첫째가
들판이 파란옷으로 갈아 입는다여기 저기서 기계소리 요란하고그 기계소리에 맞춰들판이 물든다 부지런한 농부는동트기전 꿈을 꾼다소박한 소망의 꿈을고생한 만큼 보람을 달라고 마음의 기도를 새벽에파란물든 들판에서 시작한다소박한 그꿈 이루어 달라고감사한 하루를 기도로 시작한다
21세기 기후변화는 물부족, 식량부족, 석유고갈, 환경오염 등 우리들에게 많은 과제를 남겨놓고 있다. 결국 인류는 이런 과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생존하여 나갈 수 없다. 때문에 이를 해결해 나가는 기후산업이 앞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기후산업은 토지를 이용하는 농업이 핵심 주체가 되기 때문에 이를 신 농업산업이라고도 한다. 즉 염분에 강한 작물을 개발
2014년 8월 15일에는 세계의 유명한 분이 당진을 찾아온다. 로마 카톨릭의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한국의 세계적인 성지인 합덕읍 솔뫼성지의 김대건 신부(1822~1846)의 생가가 있는 곳. 하느님의 진리를 전하기 위해 4대 가족(김대건 신부, 부친 김제준, 조부 김한현, 증조부 김진후) 등 일가족 10명이 순교를 당한 세계에서도 하나밖에 없는 순교자 가족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버지의 마음"을 살펴보고자 합니다.*스물 아홉.. 열 네 시간을 기다려서야 자식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당신은 신을 믿지 않았지만 당신도 모르게 기도를 올렸습니다. *서른 일곱.. 자식이 국민학교에 들어가 우등상을 탔습니다.당신은 액자를 만들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두었습니다.아직도 당신의 방에는 누
참 상큼하다누군가 옆에서 주절인다그런데참 향기가 좋다바로앞에 아카시아 나무가 있다언제 저리 하얀눈이 왔는지그 꽃에서 풍기는 향기정말 상큼하다뭐라 표현못할 향기로움나의 발걸음 붙잡고 이끈다자기들의 체취 홈처가라고나는 다시 얼굴를 드민다
우리나라에서도 냉장보관 없이 실온에서도 120일 이상 썩지 않는 ‘기적의 사과’를 재배하는데 성공하였다. 전남 장성에서 농부 전춘섭 씨는 일본 아오모리현 기무라 아키노리(木村秋則)씨의 조언에 따라 농약 대신 현미식초를, 비료 대신 시든 호밀과 헤어리베치를 사용해 스스로의 힘으로 병해충을 이겨낸 것이다. 자연사과는 일반사과보다 무게가 3
취업 준비 중인 큰아이와 새내기 대학생인 둘째가 어버이주를 이용하여 집에 왔다. 마치 내가 삼십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주방을 한가득 어질러 놓고 잡채와 콩나물국을 무치고 끓여서 상을 차렸다. 음식이란 간 맞고 양념 잘해야 감칠맛 나는 줄 알았다. 좀 짜거나 싱거워도 사랑으로 무치고 끓이니 그 또한 별미였다. 아침인지 점심인지 모를 모호한 밥을 먹던 참에 당
잠시 생각에 잠긴다그리곤두손를 포갠다두손를 포갬으로 기도는 시작된다이제 못자리를 하였으니농부 간절함이 두손에 들어갔다그리곤바램를 마음속으로 주절인다가꾸고 일구는 농사일이낙담없이 이루어 지길그리곤갈아엎지 않고 제값 받길
한국경제에서 농촌경제를 살리는 문제는 어떤 문제보다도 우선시되어야 할 당면과제이다. 세계적인 식량전량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식량안보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그렇고 도시와 농촌간의 빈부격차를 줄인다는 의미에서도 그렇다. 더욱이 한미 FTA를 비롯한 EU, 중국 등과의 FTA가 원만하게 추진하여 나가기 위해서는 안정된 경제기반이 바탕이 되어야 할 텐데 농촌경제를
대한민국호가 세월호와 함께 침몰하고 있다. 뿌리까지 곪아터진 대한민국의 민낯을 세계만방에 보여주고 있다. 차디찬 바다 속에서 꽃망울 같은 어린 학생들과 함께 뒤집혀 있는 세월호처럼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마음도 뒤집어졌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매년 수조원의 세금을 갖다 쓰는 국가가 태평양도 아닌 진도 앞바다에 가라앉는 여객선을 그냥 보고만 있어야 되는
세월호 16일째 상황에 보도된 내용이다. 아침뉴스에서는 시신 유실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다 발견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많은 보도에서 언급이 됐지만 세월호 사건은 우리나라가 갖고 있는 문제를 총체적으로 보여줬다. 외신들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경제성장에만 신경을 썼지 안전관리에는 무관심하여 빚어진 것이라고 하였고, 낙후된 국가에서나
어 비가오네긴 가뭄에 얼마나 기다렸던가밭에 심은 곡식은 싹이 돋지않던 날들많은 농부들은 긴 가뭄에 지쳐갈쯤지금 그 단비가 내리고 있다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건만그 비가 원망이 된다그 비로 인하여 가슴이 아려온다저 물속에서 찾아오기 기다리는어린 영혼들의 울부짖음손내밀 구조원들의 발을 묶은 단비그 단비가기쁨보다오히려 원망함이 더 크니농부의 마음도 울부 짖는다
예로부터 농사는 천하지대본(天下之大本)이라고 하여 국가의 모든 정책의 기본으로 삼아왔다. 프랑스 드골 대통령은 ‘식량자급이 이뤄질 때 진정한 독립국이 될 수 있다.’고 식량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사실상 곡물자급률이 취약하게 되면 세계경제의 변화에 따라서 국민경제가 불안하게 되고 심할 경우 식량부족현상으로 연결되어 국가의 기본질서가
1995년 민주주의와 지방 분권을 기반으로 하는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수많은 축제들은 주민들의 혈세(血稅)로 지금까지 진행되어 왔고 당진시 또한 마찬가지다. 그리고 예산 지원은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 등이 가장 큰 이유이자 목적이다. 이날 심훈상록문화제 발전방안 토론회는 매우 건전했고 유익했으며 알찼다. 당초 토론회 폐회 시각을 훌쩍 넘기며
사후 약방문이 이른 아침에 열렸읍니다봉우리가 채 피지도 못한 예쁜이들누가 그 봉우리채 꺽었단 말인가절대 어른을 용서하지 마시오피맺힌 한숨과 고함은고스란히 매아리되어 돌아오고가슴은 갈기 갈기 찢어지고개나리들은 까닥없이 오고가니저들의 한은 어디에서 달래주며개척도 못하게 그꿈꺽은 어른들은모두 어디에 숨었는가절대 어른들를 용서하지 마시오훗날의 나라의 기둥들은저항한번 못하고그 누구를 원망도 아니하고그리 떠나 가셨읍니다그 고통속에서 어찌 견디었읍니까남아있는 모든이들은 가슴이 숫이되고멍이들어 목놓아 부르며 울부짖읍니다모두가 어른의 잘못이요모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