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합덕읍 석우리 주민들이 반대해온 폐기물처리업체의 건축허가 신청 등에 대해, 12일 당진시가 업체 측에 불허가 통보를 했다. 이는 석우리 주민들이 금강유역환경청에 수차례 방문해 관련자료를 제출하고, 피해 우려 목소리를 높이면서 이끌어낸 결과다.당진시 허가과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작년에 개발행위허가와 건축 허가 신청을 했으나 당진시에서는 검토와 보완 요청을 해 왔으며, 지난 8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폐기물처리업체의 소규모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반려 통보를 함에 따라 당진시는 12일에 업체 측에 불허가 통지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 도비도와 난지도를 잇는 해상케이블카를 민간투자 개발 방식으로 추진중인 케이블카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인나환, 이하 케이블카추진위)가 지난 15일 ㈜D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케이블카 추진위는 지난해 사업 참여의사를 밝힌 5개업체에 대해 12월 말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하도록 요청한 바 있으며, 이중 ‘D개발’ 만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었다.케이블카 추진위는 1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문심사평가단 구성을 위한 회의를 했으며, 15명의 전문가들에게 심사를 요청키로 했다. 이중 심사 요청에 응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한국농어촌공사 측에 도비도 개발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당진시가 제출한 개발계획서에 따르면,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약 1,800억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계획서상 도입가능시설로 검토중인 것은 △농·어업 전시관/학습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 기본시설, 각종 농업 관련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진행) △체험시설(농장,과수원, 농법체험시설 등) △상가시설(지역 특산물 판매를 통해 판로 개척 및 지역 브랜드 홍보 시설, 방문객 휴식 및 방문 경험을 위한 카페·레스토랑 등의 식음시설 설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성상2리에는 골정지(골정제,骨井堤)가 위치해 있다. 골정지의 정자인 건곤일초정은 1800년 당시 면천군수였던 박지원이 건립한 것으로, 현재 정자는 2006년에 다시 지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디지털당진문화대전 발췌)1961년 성상2리 출생인 김영성 성상2리 이장은 5년째 이장직을 맡고 있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사회복지관이 없는 신평면에 사회복지관을 건립하는 것은 김홍장 당진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당진시는 2019년 8월 신평사회복지관 건립 계획을 수립, 투융자 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작년에 부지매입도 마쳤다.신평사회복지관의 건립위치는 신평면 금천리 1152-76으로, 신평문화스포츠센터 인근이다. 이 부지는 국유지였기 때문에, 당진시는 부지매입을 위해 2020년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부지 매입 승인 및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신평사회복지관의 예상 총사업비는 80억원이다.당진시는 올해 건축기획용역, 공공건축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돼왔던 석문면개발위원회 임시총회가 19일 오후 2시에 석문문화스포츠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임시총회에는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발위원들과 최창용 시의장, 이종윤 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들도 참석했다. 이날 임시총회 안건 중 2020년도 사업 및 회계결산 승인의 건은 의결됐으나 2021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은 차기 집행부에서 다루기로 결정했다.석문면 개발위에 따르면, 논란이 있었던 정관개정의 건에 대해서는 개정 내용 중 제11조(임원의 선임제한)의 ‘당연직 위원은 그 직을 선거 6개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오는 25일 신임 당진경찰서장으로 이선우 전 충남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이 취임한다. 이선우 당진경찰서장은 1965년(56세)생으로 충북보은 출신으로, 대전고,경찰대 행정학과, 가천대 산업환경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이선우 당진경찰서장은 1988년(경위 임용,경찰대학 4기) 경찰청 경비과 대테러 담당, 1999년(경감 임용) 부천소사 교통사고조사계장, 성남중원 형사계장, 이천·구리 정보과장, 2011년(경정 임용) 경기청 시흥서 정보보안과장, 경기청 경비교통 대테러작전계장, 경기남부청 교통계장, 경기남부청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류기철 성원리 경로당 부회장(합덕감리교회 장로)이 22일 대한노인회 우강면 분회 측에 10kg쌀 150포를 기증했다. 증여식은 22일 당진남부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고, 노인회 우강면 분회 회원들과 박권옥 분회장, 박진한 우강면장, 최창용 시의장 등도 참석했다.쌀을 기증한 류기철 장로는 “저도 어렵게 살아왔기 때문에 노인분들을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에 기증을 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노인회 우강면 분회는 우강면 25개 경로당에 기증받은 쌀을 6포씩 전달할 계획이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항 매립지 평택시 일부귀속결정취소소송(사건번호 2015추528)사건의 대법원 선고기일이 다음 달 4일 10시로 잡혔다.당진항 사건의 최종 선고기일은 당초 작년 12월 24일이었으나 한차례 연기된 것으로, 2015년 5월 18일 소송이 시작된 지 5년 8개월 만이다.지난 2009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매립지 관할 구역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장관이 중앙분쟁 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결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당진항 매립지 귀속 여부도 이때 다뤄지기 시작했다.대법원에서는 이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20일 대전지법서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수정)은 강도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자매살인사건’ 범인 김모(33)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 했다. 김씨는 2020년 6월 25일 22시 30분경 여자친구의 아파트에서 다툼을 벌이다 목졸라 숨지게 했다. 이어 같은 아파트 다른 층에 사는 여자친구의 언니 집에 침입해 언니도 살해했다. 자매를 살해한 후 김씨는 피해자의 자동차 열쇠와 현금카드를 훔쳐 도주과정에서 돈을 인출하고, 울산까지 달아나다가 교통사고를 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해자 휴대폰으로 가족과 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현대제철 직원이 지난 14일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현대제철 관계자 500여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제철 관계자는 18일 “해당시설 방역을 완료했고 접촉자들에 대한 코로나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한편 14일 확진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아산에 거주하며 출퇴근하는 40대 현대제철 직원으로, 천안확진자로 분류됐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4일 한전 전력구공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은 “지반침하 현상으로 지하의 가스관 등에서 유해물질 유출이 발생할 경우 이를 감지 해서 비상연락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는 업체를 당진시에 추천했다”고 밝혔다.부곡공단 지반침하의 원인이 밝혀졌으나, 지반침하 현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피해업체들은 노심초사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2월 지하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 당진 송악읍 부곡공단 지반침하 원인이 ‘한전 전력구 공사 중의 과도한 지하수 유출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본지 1338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부곡공단 지반침하 문제가 불거진 후 그동안 당진시가 관련 용역 연구를 위해 12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당진시 안전총괄과에 요청한 부곡공단 지반침하 관련 용역 추진현황에 따르면, △사고조사위원회 지원용역- 11억 1550만원(한전, 가스공사 등 4개기관 1억 6천만원 부담) △건축물 피해조사 및 긴급안전점검용역-3억 4800만원 (한전 65%부담) △위성영상 분석 용역- 1450만원) △지반단층 촬영 용역- 8200만원 △GPR탐사용역 1~2차- 4천만원 △도시계획도로 수준측량 용역-120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석문산단 내 불산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램테크놀러지의 건축허가 신청에 대해 당진시가 미비서류 보완요청을 하며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램테크놀러지는 지난 12월 건축허가 신청을 했으며 지난 13일까지가 당진시의 민원처리 기간이었다.건축허가팀 관계자는 “업체 측에 미비서류 보완요청을 했다”며 이번에 건축허가 승인을 하지 않았음을 밝혔다.당진시 허가과 관계자는 “서류상 하자나 미제출건, 시청 각 부서별 요구사항 등 보완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 본다”며 “석문면 주민들과의 협의도 필요하다고 보며, 각 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지역내 자동 적설량 측정설비는 읍면동 5곳에 배치돼 설치돼있으며,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기자는 지난 7일 전후에 지역 내 많은 눈이 내려 기사 작성에 참고하기 위해 당진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홈페이지의 적설현황 수치를 찾아봤는데 뭔가 이상했다. 이 수치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당진시 지역내 평균 합계 적설량이 238mm로 나타나 있었다. 대호지의 경우는 적설현황상 6일부터 8일까지 적설량 합계가 418mm로 나와있었다. 7일에만 326mm(32.6cm)로 기록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월곡리는 마을 모양이 반월(半月) 모양이라 다라실[月谷]로 불렸으며, ‘다라’는 달을, ‘실’은 실[谷: 마을]을 뜻하므로 월곡(月谷)으로 불렸다고 전한다.(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발췌)기자가 편현범 월곡리 이장을 처음 만났을 때는 2012년이었고, 당시 월곡리 주민들은 철탑(송전탑)이 마을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송산·송악초 통학로송산초등학교에서 송산회전교차로로 향하는 도로에는 인도가 없다. 송산교차로 인근에 주택단지가 생성되면서, 통학하는 학생 및 주민들이 보행하는 구간이다. 당진시는 이 구간의 일부 도로를 확장하고 인도도 설치할 계획이다.사업명은 다. 총 사업비는 5억 1천만원이며, 인도를 개설하는 구간 길이는 270미터다. 도로 확장 구간은 96미터이며, 도로 폭은 현재 5미터에서 10미터로 확장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현재 계획 상으로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왜목마을을 찾은 커플을 맞이한 것은 하얀 눈이었다.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카메라로 서로의 모습을 담는 연인의 마음 속은 따뜻하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편의점에서 일하는 글쓴이는 마스크를 안쓰고 손님이 들어오자 “죄송한데 마스크 써주셔야 돼요”라고 말했고, 손님은 카운터 앞에 카드를 두고 “담배 이거로 결제해”라고 답하고 차에서 마스크를 가져왔다.그러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손에 들고 들어오자 편의점 직원은 “나가서 쓰고 들어와 주세요”라고 재차 말했고, 손님은 “나 시청에서 일하는데 친절하게 좀 해!”라고 말했다는 것. 편의점 직원이 “시청에서 일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48시간 동안 현대제철 노조가 파업을 했다. 노조 측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출정식이나 집회를 하지 않고 생산공정에 불참하는 파업을 했다. 노사는 임단협(임금단체협약) 교섭을 16차례 해왔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 측은 임단협에서 기본급 12만원 인상, 생활안정지원금 300% 지급, 노동 지원 격려금 5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했으나, 현대제철 측은 경영정상화 추진 격려금 100%, 위기극복 특별 격려금 100만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