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양명길)이 주최하는 ‘2019 어업인 복지한마당’이 1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양명길 조합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및 당진수산업협동조합원 등 내외빈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표창패 및 감사패 전달, 2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2부 행사는 강진, 한서경, 서지오, 나도경, 정혜림, 최정선, 김민경 등 초청가수의 대표곡 공연이 마련됐으며 TV, 세탁기, 청소기 등 행운권 추첨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양명길 조합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어업환경에서도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합덕여자고등학교가 2020년부터 합덕고등학교로 명칭이 변경된다.합덕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충남도의회 315회 제2차 본회의 심의에서 합덕여자고등학교의 합덕고등학교로의 명칭변경이 통과됐다고 밝혔다.합덕여고의 명칭변경은 지난 7월 교명변경 설문을 통해 교명변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운영위 통과와 교명변경 행정예고 절차를 걸친 뒤 지난 8월 충남도교육청에 신청하면서 이뤄졌다.박종근 교장은 “여자고등학교는 일제강점기식 교명의 일환으로 남성 중심적 사고에서 비롯된 학교명이기 때문에 교명변경을 신청했다. 남녀가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 윤명수 의원은 11일 제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시 장애인 보호작업장 확대 설립’을 촉구했다.윤명수 의원은 “4월 20일은 대한민국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인데, 그동안 장애인들에게 무관심해왔던 우리가 이날을 전후로 언론사와 방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위선적 관심을 보이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형형색색으로 장애인이 원치 않는 위문 행사를 펼치고 있다”면서 5분 발언을 시작했다.이어 윤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장애인 가구가 빈곤에 처할 위험은 비장애인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의회가 11일 제6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위원회별 총26건의 조례안, 동의안, 예산안 등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하며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주요 안건으로는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예산결산특별위원회) △당진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회운영위원회) △충남연구원 출연 동의안(총무위원회) △당진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총무위원회) △당진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총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 송악읍 소재의 한 유리섬유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50대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고용노동부 천안지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40분쯤 유리섬유 생산기계에 끼인 채 발견된 신 모씨(57)가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은 당시 사고현장 근처에는 여러 명의 동료근로자가 있었지만 사고현장을 목격한 동료근로자가 없어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경찰과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해당 공장은 사고발생 후 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해 작업이 중지됐다.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장오거리가 ‘보행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이라는 오명을 썼다.지난 9일 국회 행정안전위 소병훈 국회의원(민주당)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전국 보행노인 교통사고 다발지역 592개소 가운데 당진 시장오거리가 서울, 광주, 청주와 나란히 공동 9위에 올랐다.자료에 따르면 1위는 부산 부전동(15건)으로 당진은 총 9건의 보행노인고통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실제로 찾아가 본 당진오거리의 노인 교통사고는 신고 되지 않은 건수가 더 많을 것이라는 것이 시민들의 공통의견이었다.장날이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고구마를 수확하는 시기가 왔습니다. 또 엄청난 폐비닐이 마을회관 앞에 쌓이게 생겼습니다. 다른 마을처럼 우리 마을도 영농폐비닐 수집장을 만들어서 농약병이나 폐비닐 등을 모아 놓고 수거해가면 좋겠는데 지금은 마을 주민들이 너도나도 마을회관 앞에 가져다 놓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에게 영농폐비
“블록놀이선생님, 영어선생님, 체육선생님 등 아이들에게는 특별활동 선생님들이 있잖아요? 그것처럼 우리도 식판선생님이라고 부르기로 했죠!”[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세 아이 엄마로서의 경험에서 시작된 ‘식판선생님’은 따뜻한 봄, 3월부터 문을 열었다. 무더운 여름이었던 지난 7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고 조석미 대표와 두 어머니가 새로운 시작을 활기차게 함께하고 있다.식판선생님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이집 원생의 식판, 숟가락, 포크 등 식기류를 세척하고 소독하는 일을 하고 있다. 현재 24곳의 어린이집 아이들의 식판을 매일 방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우리는 참 표현에 서투르다. 남을 칭찬하는 일에 인색하고 타이밍을 놓쳐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이 보인다. 내 고장 당진에 살고 있는 좋은 분들을 알게 된 이상 지나칠 수 없다. 이에 본지는 입 간지러워 참을 수 없는 착한 당진 사람들의 선행을 칭찬해보는 코너를 마련했다.토탈생활서비스 핸디페어 송산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열 씨(46)는 두 달 전부터 무료로 어르신의 낡고 오래된 집을 보수하는 봉사를 해오고 있다. 쥐구멍 메우기부터 방충망 설치,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국제와이즈멘 한국서부지구 충남북서지방 새당진클럽(회장 배창섭) 회원 20여명이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자연보호 캠페인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석문면사무소에서 제공한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자루와 집게 그리고 트럭을 제공받아 배창섭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당진시 석문면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배창섭 회장은 “상가나 관광객들이 무심코 버린 생활쓰레기로 인하여 환경이 심각하게 오염되고 있다”라며 “깨끗한 환경을 보존하고 조성하는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시 송전선로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김현기)가 지난 7일 신규화력발전 저지를 위한 8년간의 투쟁 백서를 출간했다.범시민대책위원회에서 출간한 백서 ‘검은 하늘에서 만난 희망여정’은 2010년 동부화력부터 2017년 당진에코파워까지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추진과정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저지노력의 투쟁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당진시 송전선로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 김현기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각 읍면동 대책위원회, 김홍장 시장 등을 포함한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에코파워 저지운동 영상보고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순성면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5일 순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연이은 태풍소식으로 2번의 연기 후 3번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이권용 순성면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 각 기관단체장, 17개리 이장단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훌라후프, 신발 넣기, 어린이 달리기, 쌀 가마들고 오래 버티기 등의 경기와 하나로농악단, 국악소녀 ‘이소담’어린이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공로패 전달과 장학금 전달식이 뒤를 이었다.이권용 회장은 “긴 가을장마와 태풍에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삽교호 번영회가 주최하는 ‘2019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가 지난 4~5일 이틀간 삽교호 관광지 일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이날 본 행사는 당진월드아트서커스, 수산물 깜짝 경매 및 조개이름 맞추기, 바지락 빨리 까기 대회, 맨손물고기 잡기체험, 황금조개를 찾아라, 수산물 촉각게임, 삽교호일몰 여행 등이 마련됐다.최춘길 번영회장은 “수확의 계절 가을,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에 함께 해주신 관광객 여러분과 내외 빈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 조개구이 축제는 당진의 대표 관광지인 삽교호일원에서 15회째를 맞게 됐다”며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수도검침원의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관련기사: 손 주무르고 허벅지 만져도...말 못하는 수도검침원, 본지 1271호).현재 당진시 수도검침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돌아야하는 가구 수는 1인 기준 100가구 이상. 이들은 매달 20일부터 30일이라는 정해진 수도검침기간인 열흘동안 1,300여개의 수도전을 검침해야 한다.당진시와 개인위탁계약을 맺고 현재 수도검침원으로 일하고 있는 이들은 총 23명, 하지만 이들의 열악한 노동에 대해서는 4대보험, 연월차휴가, 퇴
“원자력은 이미 세계인들이 세계적인 사건(체르노빌, 스리마일섬, 후쿠시마 등)으로 방사능에 대한 그 위험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20년 전부터 민간환경감시센터를 운영해왔습니다. 하지만 화력발전소는 그렇지가 않았어요. 그냥 석탄을 태워 전기를 생산한다고 생각했으니까 집에서 아궁이에 불을 떼는 정도로 생각했죠”[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당진화력 민간환경감시센터(이하 환경감시센터)의 존재는 특별하다. 전국 최초의 화력발전소를 감시하는 민간환경센터이기 때문이다.당진은 환경오염물질 3대업종인 제철, 화력, 정유 산업이 모두 있는
“사람은 다방면에 천재성이 있어요. 그 천재성을 깨우는 역할을 하는 게 상담사죠”[당진신문=배길령 기자] 2017년 여성창업스쿨을 통해 9월 상담소를 열게 된 최익순 대표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떠올리면서 상담을 시작했다. 현재 1명의 직원과 8명의 상담치료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다빈치건강놀이심리협동조합(이하 다빈치)은 법인협동조합으로 심리상담센터는 처음이다.“프랜차이즈화 되어있는 상담이 아닌 상담사들과 사회복지사, 후원자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은 처음이 아닐까싶어요. 다빈치가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었던 이유도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율사리의 버스정류장은 마을회관 앞에 위치해있습니다. 율사리는 총 125가구가 살고 면천에서는 성상1,2리에 이어 3번째로 큰 마을입니다. 면천마을회관 주변으로 30가구가 살고 8반(안잠봉길)이 12가구, 6반(오봉대길)이 17가구, 2반(오봉소길)이 12가구정도 살고 있습니다. 70세 이상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화상벌레로 추정되는 벌레가 당진에 나타났다.당진의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뉴스에서 본 화상벌레가 집에 있는 것 같다는 게시 글이 올라와 해당사진을 당진시보건소에 문의해본 결과 화상벌레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화상벌레는 지난 1일 전북 완주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처음 발견됐다.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정식명칭인 화상벌레는 피부 접촉만으로 화상과 비슷한 염증과 통증을 일으킨다.당진시보건소 보건위생과 이미숙 팀장은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화상벌레로 추정되는 벌레가 발견되었다는 접수를 마친 상태로 해당 게시글의 현장을 확인하는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67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4일 설악웨딩타운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당진시재향군인회 배성호 회장을 비롯해 당진시재향군인회 임원, 각 기관 단체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향군인의 다짐낭독, 포상,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배성호 회장은 “먼저 표창을 수상한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우리 향군은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의 안보에 충실해 왔다. 우리의 안보상황은 북한의 비핵화에 따라 평화번영의 길로 가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중대하다”며 “우리 향군은 앞으로도 정치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솔뫼성지가 주최 및 주관하는 교황방문 5주년 프란치스코데이, 프란치스코 시민음악제가 지난 3일 솔뫼성지 내 솔뫼성당에서 개최됐다.이날 음악제는 총 8팀의 공연으로 이어졌으며 당진시민오케스트라의 영화 OST ‘간발의 차이로’와 영화 OST인 ‘맘마미아’를 시작으로 음악제가 진행됐다.이어서 보덕사·서원사 연합합창단의 ‘마하반야바라밀’, 발달장애피아니스트 청년 은성호의 ‘쇼팽 즉흥환상곡 OP.66’, 국악앙상블의 ‘고향의 봄’, 온누리 합창단의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와 ‘우리’, 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