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비, 눈, 바람으로 다가오는 감각들이 나를 감돌면 나의 감정인지, 휩쓸린 감정인지 분명하지 않죠. 하지만 그림을 감상하시면서 순간적으로 느낀 감정이 있다면 그것만큼은 오로지 감상자의 감정이겠죠”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신예 작가 인예인의 ‘The mood oF the day’ 개인전이 오는 1월 31일까지 당진 순성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서양회화를 전공한 인 작가는 “‘그날의 감정’과 ‘나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 총 15여점을 통해 매일 변화하는 감정이 날씨의 영향인지, 본인만의 감정변화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고 누구의 것인
[당진신문] 세계관개시설물유산 당진 합덕제에 겨울 철새 큰고니가 찾아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부터 당진의 합덕제 일원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 수십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또한 서해안과 인접한 만큼 저어새와 기러기, 청둥오리 등 다양한 철새가 함께 찾아와 수많은 사진작가를 불러 모으는 중이다.백조로 불리는 큰고니는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미터가 넘는 겨울 철새의 귀족이다.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지만 2월이 되면 번식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띠게 된다. 주로 몽골이나 시베리
[당진신문] 당진시장에서 싱싱한아침(주)를 운영하는 김진표 이사회 의장이 더 싱싱한아침 2호점 개점 100일을 하루 앞둔 9일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를 방문 250만원 상당의 귤 250박스를 기탁했다.싱싱한아침(주)는 평소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불어 사는 삶을 이어오던 중 더 싱싱한아침 2호점 개점 100일을 맞아 김 의장 부부는 귤250 박스를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싱싱한아침(주)는 당진시장5거리 시장통로에서 야채 과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도·소매 시민들이 즐겨 찾고 있는 곳이다.김진표 의장은 “
[당진신문]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회장 홍광표)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경로당 방문 칼국수 봉사에 돌입했다.합덕봉사회(회장 박상윤)는 9일 봉사원 10명은 재료와 과일 등을 구입 구양도 경로당을 방문 점심 칼국수 봉사를 시작 지난해 못해드렸던 11개 경로당을 방문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또한 우강봉사회(회장 정순민)는 박진한 면장과 봉사원들이 함께 200여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칼국수를 만들어 전달하고, 당진3동(회장 김지윤)도 조정호 동장과 함께 16개 부락 경로당에 전달 할 칼국수를 만들어 새마을부녀회장들에게 전달했다.고대봉사
[당진신문]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2005년부터 시작한 헌혈 캠페인의 누적 헌혈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손일수)은 9일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 당진제철소에서 2019년 의·약무분야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전수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005년부터 헌혈에 동참했고, 2009년부터는 정기적으로 매 분기별 헌혈을 실시하며 11년 동안 꾸준히 연 4회의 헌혈을 실시했다. 그동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직원들은 바쁜 일정을 쪼개 작업장 근처에 주차된 헌혈버스에서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20
[당진신문] 당진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서비스 시행은 정부 국정과제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은 주민이 참여하고 결정하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공동체가 주관하는 복지기반 구축 사업이다. 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전담 인력 47명을 확보하여 1월 2일 33명의 사회복지사는 우선 읍면동으로 배치하였고, 14명의 방문 간호사는 1월 16일부터 읍면동에 배치된다.
[당진신문]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위원회(위원장 김덕주)와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안본환)는 500년 전통의 기지시줄다리기 당제 행사에 쓰일 당주(堂酒)를 지난 6일 담갔다고 밝혔다.당주는 마을 제사 때 당산의 신에게 바칠 술로, 당신(堂神)은 마을의 길흉화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로부터 당주집을 정하는 일부터 당주를 만드는 일까지 신중에 거듭했다.또, 마을회의를 통해 올해 당주집으로 기지시리의 주진영(63세) 씨를 선정했으며, 술이 쉬거나 잘못 되면 모두 당주집의 책임이므로 당주는 술 담기 보름 전부터 술이 나오는 3월 말까지 매
“학생이 돈에 신경을 쓰다 보면 공부에 정진하지 못할 것 같아 전 학년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당진신문] 지난 7일 청소년 적십자 RCY 단원 홍유림 학생의 졸업식을 앞두고 호서고등학교(교장 이규용) 교장실을 방문한 수림유통 김수영 대표가 한 말이다.당진시 송산면 출신으로 전남광주에서 농수산물 유통업을 경영 중인 김 대표는 어린 시절 어려움으로 배움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뜻을 이루지 못 한 점이 한이 되어 그동안 남모르게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등록금을 전달받게 된 홍유림 학생은 호서고 청소년 적십자 단원으로 조모슬
[당진신문] 당진시가 합덕읍 교동1리를 비롯한 지역 내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0년 생명사랑 행복마을’의 운영을 시작했다.‘생명사랑 행복마을’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우울검진, 자살예방교육, 아로마테라피, 음악·요리·미술치료, 신체프로그램 등 마을특성에 맞춘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인 자살 예방을 도모한다.또한, 주민 개개인에 대하여 우울선별검사 실시로 우울증을 조기발견하고 고위험군 상담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주민은 정신의료기관과 연계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부
[당진신문] 호수시문학회 고문이자 당진시인협회장으로 활동하는 홍윤표 시인이 2019년 『붉은 무지개』와 『어머니의 바다』 시집에 이어 2020 경자년 새해 첫 시집 『난지섬의 아침』을 한국문학방송에서 전자책과 종이책을 펴냈다.이 시집은 당진의 관광섬인 난지도를 배경으로 쓴 시를 『난지섬의 아침』 외 66편을 모아 4부로 나누어 엮었으며 시인의 말에 이어 원로시인이자 충남문협 고문인 구재기 시인의 발문이 편집됐다.홍윤표 시인은 1990년 《문학세계》와 《농민문학》 《시조문학》에서 시와 시조부문 신인상을 받아 데뷔했으며 2016년에는
[당진신문] 농협은행(주) 당진시지부(지부장 차종현)은 6일 당진시청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떡국 떡 2kg 100상자를 당진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떡국 떡은 당진시노인복지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차종현 지부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추운 겨울 떡국 떡으로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눴으면 한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농협이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몸을 한껏 움츠리는 추운 겨울이면 몸을 뜨끈하게 해 줄 국물을 찾게 된다. 이럴 때 진한 산삼 국물에 푹 고와낸 삼계탕 한 그릇으로 추위를 이겨보는 것은 어떨까.면역력을 높여주는 귀한 약재 산삼은 겨울철 감기 예방 뿐 아니라 기억력 개선을 비롯해 피로회복 및 간 기능 개선과 통증 완화 등에 효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게다가 독소 제거에 탁월한 금가루와 원기 회복에 으뜸으로 꼽히는 닭고기와 소갈비를 넣어 끓인 삼계탕과 갈비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운을 북돋는 보양 음식이다.당진시 대덕동에 위치한 가야
[당진신문=배길령 기자] 1월 1일 갤러리 풀빛을 찾아온 구본창 작가의 초대전이 다음달 29일까지 전시된다.구본창 작가의 초대전은 총 28여점의 풍경화, 인물화 등 다양한 유화작품이 전시되는데 특히 유화를 바탕으로 점을 찍어 표현한 점묘기법을 사용한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구본창 작가의 이번 전시회는 제목이 없는 독특한 전시회다. 그 이유에 대해 구 작가는 “고향에 내려와서 그림을 접어두고 농사를 지었다. 농사가 녹록치 않고 잘 되지 않자 이번에야말로 다시 그림을 시작하자고 다짐했다”며 “화가 구본창의 그림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12월 31일 당진화력본부에서 겨울철 화재를 대비하기 위하여 대기 근무하는 의용소방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에서 기증한 위문품은 커피믹스 26박스, 종이컵26박스, 사과52박스로 12개 읍면에 있는 의용소방대를 직접 방문해 감사의 마음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당진신문] 당진시청 공무원이 동화책을 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당진시청 홍보소통담당관에서 근무하는 한기훈 주무관으로, 그는 지난 12월 24일 동화책 ‘항아리를 발로 찬 온달이’를 출간했다.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임용돼 소셜미디어팀에서 근무 중인 한 주무관은 한남대학교에서 문예창작학과를 전공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으며, 공직 임용에 앞서 2013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동화부문 당선으로 아동문단에 등단한 작가이기도 하다.바쁜 공직생활 중에서도 저녁 시간을 쪼개며 완성한 동화책 ‘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에서는 이달 10일부터 2월 9일까지 한 달간 반 고흐 레플리카 체험전을 당진문예의전당 전시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레플리카란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고품질, 고품격 복제작품을 의미한다. ‘반 고흐’의 명화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의 붓터치와 색감까지 재현하여 명화와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는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품 약 70점을 1880년부터 생을 마감한 1890년까지 시기별로 5개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작품과 함께 작가의 인
[당진신문] 지난 12월 26일 당진정보고등학교(교장 김주영) 학생자치회가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을 방문래 이웃돕기 성금을 65만 2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2019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개최한 바자회로 거둔 수익금으로 이민재 학생대표 외 2명과 고설 담당교사가 참석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민재 학생자치회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바자회의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탁함으로 나눔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였다”며 “적은 돈이지만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당진북
[당진신문]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에서는 지난 12월 26일 지역주민(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을 위한 ‘나눔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이 날 특별한 음악회는 복지관과 함께해 준 지역주민(후원자,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참여자에게 ‘특별함’을 전하기 위해 상장(감사장-조선화 후원자, 감사패-신성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파로스동아리)전달, 원예(하바리움만들기)체험, 클래식 음악(피아노, 바이올린) 연주가 진행되었다. 참여자 김상미(자원봉사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많은 것을 배우는
[당진신문]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지난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제2전시관에서 농촌 지역 여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미술 프로그램 할매공방의 작품 전시회 ‘꽃보다 할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미술, 원예, 도예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하여 진행된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평균연령 80세 이상 20명의 여성 어르신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꽃보다 할매’ 라는 주제로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시민 200여 명이 찾아줬으며, 참여자에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회장 구본관)가 경자년 새해 첫날 송산면 봉화산 정상에서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열었다.지난 1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산면봉사단체연합 구본관 회장을 비롯해 윤명수 시의원과 송산면 각 협회장 그리고 당진 시민 250여명이 참여해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구본관 회장은 “경자년 새해 첫날 이른 아침부터 해맞이 행사를 위해 신경쓴 송산면봉사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한 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 다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산면봉사단체연합회는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