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까지 사는 이, 예부터 드물었다.”人生七十古來稀 생각하며 70을 한참 넘긴 친구와 통화했다.“우리 오래 살았다. 이제 죽어야지.” 그 친구 대답이 시원하다.“틀렸어 아직 싱싱한 걸.”그래 건강하면 됐다. 오래 살아도 OK다.옛사람들 칠십 고개등짐지고 허덕이며 넘었는데요즘은 말 타고 넘고자
환경전문기자 김종서는 본래 금융전문가이었습니다. 증권경제연구소에 오랜 동안 근무하면서 금융경제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갖고 금융경제관련 서적을 수십 권이나 집필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환경매일, 환경일보 등에 사설과 칼럼을 쓰는 논설위원직을 맡고나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환경문제는 다른 학문과는 달라서 우리 생활에 밀접하기 때문에 모든 학문과
북한의 지뢰도발 사건이후 전쟁국면으로까지 흘렀던 남북한의 정국이 화해무드로 반전되어 참으로 다행이다. 최근에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 추진이 진행될 정도로 엉켰던 실타래가 하나씩 풀려가니 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현재 남북한에는 6·25전쟁 이후 약 1,000만 명의 이산가족들이 있고, 생존 이산가족은 6만 6천명이 있다고 한다. 남북의
살아 숨쉬는 모든것에 감사하며익어가는 들판의 곡식에게도가뭄을 잘 이겨내고 튼실한결실를 맺어줌에 이또한감사할 일들이다하루 하루 색를 변형시키는 들판무덮던 여름과 가뭄 잘 견디어낸모든 곡식과 과일들이가을을 즐기는 모습에 감사하고그 감사를 아는지 바람과 함께손을 맞잡고 즐거이 춤을 추네맑은 하늘이 어지러운 사람들을보지않고 오직 자기의 주어진 일에만열중 하네
졸시 <더럽혀진 백합꽃>을 보고“가슴이 시원했다.”“내 생각 대신 써줘 고맙다.” 등의 격려 전화를 받았다.옆에서 이를 본 아내가 한마디 한다.“따뜻하고 훈훈한 칭찬의 글을 쓰세요.”오래전 이근배 시인께서“호 교수 서정시를 써 봐요.”라고조언해 주신 일이 다시
심훈선생님의 넋과 정신을 기리고 상록수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시작된 심훈상록문화제가 올해로 벌써 39년째를 맞았습니다.시골마을의 소박한 마을 잔치로 시작됐던 심훈상록문화제가 이제는 가을을 여는 충남의 대표축제, 문학이 있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문화제, 우리나라 대표 문학축제로 발돋움해가고 있습니다.또한 오래전부터 지역주민의 화
살아 숨쉬는 모든 생명을집어 삶킬듯이이글 거리던 붉은 날씨도가을 이라는 계절앞에문을 닫고 아쉬움을 남기듯남아 있는 여름 잔재의 더위가아직도 한낮을 잡는듯 하다그래도 가을은 가을 이다가을로 향하는 농부들의손놀림도 바쁘게 움직인다막바지 고추를 수확하고참깨며를 베고 배추 무를 심고과일등을 거둬 들인다가을로 들어선 사람들은다가올 계절를벌써 준비하고맞이할 채비를 한다
1. 정리정돈 : 나이가 들면 일상의 관심과 애착을 줄이고 몸과 집안과 환경을 깨끗이 한다.2. 몸치장 : 언제나 몸치장을 깨끗이 해라. 건강에도 좋다. 의복도 깨끗하고 좋은 것을 때 맞춰 갈아입어라.3. 대외활동 : 집안에 칩거하기보다 모임에 부지런히 참가하라. 세상 돌아가는 정보, 소식을 얻게 될 것이다. 동창회, 전 직장모임은 물론 새로운 사람들과의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 전 재산 사회환원최근 노블리스 오블리즈를 실천한 대표적인 사람으로 대림산업 명예회장이신 이준용회장(이하 ‘이회장“)의 2,000억 전 재산의 사회 환원이 화제이다. 이회장의 전 재산 사회환원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첫째로는 나눔으로 내놓은 재산의 관리에 기부자의 영향력이 행사할 수 없는 재단에 기
검은 옷의 늙은 숙녀가 하얀 백합꽃 한 아름 안고 있다구치소 앞에서, 사람들에 둘러싸여서...총리를 했고 국회의원도 한<밝고 맑음, 明淑>이란 이름을 가지 여자대법원 심리도 무시하고“나는 결백합니다.”라고 큰소리쳤다.자신을 따르고 존경했던 사람들 앞에서아니 온 국민 앞에서...백합꽃 더럽히고법(法)을 깔아뭉개는 여자손에 든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주변은 얼마나 안전할까. 교육부의 '학교 안전사고 보상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학교 안전사고 보상 건수가 2009년 1천795건에서 2010년 1천798건, 2011년 2천81건, 2012년 2천501건, 지난해 2천687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5년 사이 50%가량 증가한 것이다. 특히, 충남지역에서는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고추의 포인트는역시 붉은색붉기 전에는 풋 고추또는 어린 고추 이다붉어지면농부들은 바구니를 들고고추골을 다니며붉은 고추를 땀을 닦으며열심히 밝은 미소로 수확한다붉은 고추가 붉어 지기전변질되면 버림을 받는다붉게 변화될때비로소 고추의 아름다움이형성 된다사람들도 붉어지는 고추처럼변호 되어야 하지 않을까변질될때 이미 그는삶의 의미를 잃어버릴 것이다변화되는 붉은 고추를 보자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미생물의 적응과 변화, 국가 간 교역 확대와 여행 증가 등으로 인해 신종 감염병 뿐만 아니라 과거에 사라졌던 감염병까지 증가하고 있다. 메르스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감염병에 대한 충남도 차원의 대응과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충남에서 현재 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쯔쯔가무시증은 2006년
어느 여기자가 기억을 기억하자고 했다그렇치 기억을 기억 해야 삶의 방식를 알지기억이 기억으로 끝이나면그 기억은 기억이 아닌 그냥 생각으로 끝이 날것이다기억은 곧 역사일 것이다할아버지의 기억이 아들에게그 아들의 기억이 다시 아들에게전하여 질때 그 기억들은기억이 아닌 역사가 될것이다할아버지로부터 아버지로부터전하여들은 기억들을 기억하고그 기억을 아들에게 전하여
밭에 앉아왜이리 풀이 많냐풀은 왜이리 빨리 크냐뽑아도 금새 크냐풀좀 없으면 좋겠다넉두리를 쉬지않고 한다나는하나님이 조화롭게세상을 창조 하셨고풀이 없으면지구는 사막이 되고산소 공급이 부족하다느니궤변아닌 궤변을 늘어 놓는다마누라의 넉두리와나의 궤변를지나는 이들이 쳐다보고뭔 이야기를 그리재미 있게 하느냐고 한다우리는 인사하고 그냥 웃는다
최근 다수 사상자와 이재민을 발생시켰던 의정부 도시형생활주택 화재는 우리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주었다. 크고 작은 재난에 항상 단골메뉴로 등장하는 안전문제는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국민안전처에서 분석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4년 한해 동안 발생한 전체화재 3만 8,144건(사망294명, 부상1,621명) 중 25.5%인 9,699건이 주택에서 발생
서해안 밸트의 기폭제가 될 ‘서해선 복선전철(고속철도)’ 추경예산 400억지난 7월 27일 충청남도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의 추경예산이 정부안인 200억을 증액한 400억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것은 그동안 국가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경부선 축과 더불어 서해선 축을 통한 서해안 벨트의
정치의 목적은 무엇일까? 국가(지역)와 국민(지역주민)의 삶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하는 정치’는 적은 비용으로도 가장 큰 편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나는 이러한 정치의 긍정적 효과를 믿는다. 내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이기도 하다. 정치를 잘하는 나라는 4, 5년 만에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바뀌기도
우리나라는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경제적 풍요로움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게 되면서 ‘고령사회(Aged Sosiety)’로 진입하게 되었다.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다양한 노인문제들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되었고, 그 중에서도 노인부양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여 노인의 간병 또는 요양문제를 사회적 연대원리에 따라 정부와 사회가
최근 당진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면서 ‘1995년 민선자치가 시작된 이래 20년이 지났는데, 지방자치의 성과 중 하나를 꼽으라면 공무원들의 대민서비스 자세가 민선시대에 비해 개선됐다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수강자들의 반응은 영 신통치 않았다. 오히려 고개를 갸웃거리는 분들도 있었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그 연유를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