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반전은 없었다. 2000년경부터 권한쟁의 심판청구 등으로 20여년간 이어진 매립지 분쟁에서 당진시는 승소를 기대했지만, 결국 무거운 발걸음으로 대법원을 나서야했다.지난 4일 대법원 (재판부 특별1부, 재판장 김선수, 주심 이기택, 재판관 박정화, 이흥구)은 2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에서 충남도·아산시·당진시가 청구한 ‘당진·평택항 매립지 일부구간 평택시 귀속결정 취소소송(2015추528)’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지난 6여년간 걸친 매립지 관할 결정취소 소송에서 당진시가 패소한 것.재판부는 “매립지가 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항 매립지 평택시 일부귀속결정취소소송(사건번호 2015추528)사건 대법원 선고 '기각'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 서영훈, 임종억, 조상연 의원이 이번 제80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각각 단독 발의하며 현안 챙기기에 나섰다.서영훈 의원이 발의한 「당진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당진시 거주 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촉진하는 등 건강한 복지사회 구현을 위하여 발의됐으며, 장애인 교육 계획 수립·시행을 비롯하여 장애인 평생교육사업, 시설 설치 등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임종억 의원이 발의한 「당진시 이·통장의 임무와 실제비용 변상에 관한 조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는 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21명의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2일 11명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 발생에 이어, 선제적으로 277명 예방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확진이 나온 것이다.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21명 중 한국 육계유통에서 근무하는 내국인 12명, 외국인 1명, 협력업체 송원산업 근무 외국인 7명, BH 근무 외국인 1명이다.용인시 1433번 확진자(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근무자)와 감염원이 서로 연관성이 있어 동시다발적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김홍장 당진시장
2일 당진시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당진시 174~184번 확진자는 송악읍 중흥리 한국육계유통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로 알려졌다.시에 따르면, 이번 174~184번 확진자들은 한국육계유통 내 협력업체 송원산업 외국인 근로자 들로, 이들은 용인 1433번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시의 확진자 이동경로 공개에 따르면, 용인 1433번 확진자는 1월 28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송악읍 한국육계유통에 머물렀고, 28일 오후 7시30분부터 29일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항 매립지 도계분쟁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당진시민의 염원을 담은 마지막 촛불이 타올랐다.당진땅 수호 대책위는 1일 오후 5시 30분 당진터미널 광장에서 대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당진땅수호 대책위에 따르면, 그동안 촛불집회는 2017일, 헌법재판소 1인 피켓시위 1414일, 대법원 1인 피켓시위는 578일 동안 진행해왔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당진땅 수호 대책위(공동위원장 김종식·이봉호·박영규·천기영·김범석) 관계자들과 어기구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 최창용 시의회 의장, 당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지부진한 왜목 마리나항 개발사업에 대해 김홍장 시장이 지난 2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설 명절 전까지 안 되면 다른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목마리나항 개발의 사업자 측인㈜씨엘지지가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정식 사업계획서 제출이나 자금 확보 등 별다른 진척사항이 없으면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2017년 해양수산부는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으로 당진 왜목을 비롯해 울진 후포, 창원 명동 등 총 6곳을 선정했었다. 해양수산부는 ㈜씨엘지지 측과 실시협약 체결식도 가졌으나, 그동안 구체적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항만관광공사가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해양테마과학관 리모델링을 준비 중인 가운데, 현재 계획상의 전시 내용이 빈약하다는 우려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양전문가 A씨는 “해양테마과학관 리모델링 전시 계획을 보면 체험시설이 많지 않아 보이고, 동영상 재생 내용이 많아 체험형보다는 감상형 위주인 것 같고, 해양테마과학관에 왜 공룡사파리 내용이 들어가는 지도 의문”이라며 “제대로 전문가들로 구성해 추진을 해야 하고 리모델링 후 소득과 일자리 창출이 돼야 하는데, 이대로는 1~2년 후 항만관광공사에 다시 부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경일대학교가 송악읍 가학리에 당진 캠퍼스 신설을 추진해왔으나, 부지문제로 고민에 빠지면서 대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16년 경일대학교 측과 당진시는 사진영상학과 등 4개 학과를 당진캠퍼스에 이전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일대 관계자에 따르면, 경일대측은 당초 석포리 쪽을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제2후보지를 찾으면서, 1년 정도 시간이 소요됐고 가학리 7만여평 부지에 캠퍼스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축협사료공장 이전 예정 부지와 가깝다는 점이 고민거리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사기소(沙器所)는 도자기를 굽는 곳을 뜻하는데, 면천면 사기소리는 옛날에 도자기를 굽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재열 이장은 1965년 사기소리 출생으로,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고향을 거의 떠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는 군 제대후 시작한 택시운전사가 직업으로, 개인택시 당진시지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1월 1일 한국농어촌공사 제 15대 당진지사장으로 오기석(54세) 지사장이 취임했다. 본지는 오기석 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와 당진지사의 올해 추진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지사장님의 부임을 환영합니다. 면천면 송학리 출신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향인 당진에서 일하시게 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면천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후 천안에서 고등학교를 다녔고 그동안 타지역 생활을 해왔습니다. 고향을 떠난지 40여년만에 당진으로 오게됐습니다. 저는 주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근무했고 공사에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고대면 당진포리 236-20외 32필지에 스마트축산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지면적은 11만 6,765㎡(약 3만 5,321평, 국유지 매입시 약 3,577평 확장 예정 ), 건축면적은 4만 2,799㎡(약 1만 2,947평)이다.당진시에 따르면, 스마트축산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 동물복지형 낙농단지 기반 조성 사업이다. ICT는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정보통신기술)의 약자로, 기존 축산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첨
[당진신문=오동연 기자]당진시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지난 11월 당진시는 공청회를 가진바 있고, 이 계획 상 2035년 당진시의 목표인구가 30만 5천명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구추계가 과장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어 왔다.지난 27일 신년 기자회견 중 김홍장 당진시장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당진시 인구에 대한 답변을 하던 중 2035년 도시기본계획의 인구 추계를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중략)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도에 승인요청을 하고 협의과정 중인데요. 저희시가 이번에 25만 인구 수립을 바꿨습니다. 먼저번 도시계획이 너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1월 27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2021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홍장 시장이 2020년 분야별 주요 성과와 2021년 역점사업,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한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김홍장 시장은 “더 큰 도약과 살맛나는 당진을 위해 올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하며 2021년 시정운영계획을 설명했다.이날 김홍장 시장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282개 리·통 마을자치 전면실시 △당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롯데시네마타워 10층에 230평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반디앤루니스(대형서점)가 당초 1월 29일 오픈 예정이었으나 2월로 연기됐다. 롯데시네마타워 관계자는 “12월 지역에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진행이 늦어진 면이 있다”면서 “반디앤루니스, 모던하우스, 카카오프렌즈 골프 등의 오픈일이 2월 5일 전후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또한 “반디앤루니스의 경우 집기와 상품을 옮기는 과정이며 2월 5일경엔 예정대로 오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롯데시네마는 지난 12월 10일 개관했으며, 4층에 입점 예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는 29일 “정상영 의원이 충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하여 수여하는‘충남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충남의정봉사대상’은 모범적인 의정활동과 지방의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당진시의회는 “정 의원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충남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하였으며 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의회의 위상을 드높인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또한 “지속적인 입법 활동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선진 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는 29일 “임종억 의원(부의장)이 의정·행정제도 평가조사연구보고기관인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2020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은 전국 광역·기초 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자치제도 활성화 ▲주민행복정책 입안 ▲주민복지 증대 및 삶의 질 향상 ▲경쟁력 있는 지역발전 시책 장려에 기여한 의원을 1~3차에 결친 평가에 의해 선정됐다.당진시의회는 “임종억 의원은 헌신적인 대민봉사 정신으로 솔선수범의 의정활동을 전개했으며, 현장의정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가 29일 제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월 3일까지 새해 첫 회기에 돌입했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집행부로부터 2021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총무위원회에서는 ▲당진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당진시 이통장의 임무와 실제비용 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당진시 갈등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당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당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회 김기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제80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민간임대주택의 갈등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김기재 의원은 “최근 붉어진 대덕수청지구 민간임대아파트 갈등은 입주 예정자들과의 사전협의나 안내 없이 당초 4년 단기임대 주택을 10년 장기일반 민간임대주택으로 변경 등록했다는 시행사측의 일방적 통보로 시작되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이러한 사실은 4년 임대계약 후 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학수고대한 입주예정 주민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현대제철이 28일 공시를 통해 2020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제철의 발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18조 234억원, 영업이익은 78.0% 감소한 73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p 낮아진 0.4%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기는 물론 국내 수요산업이 전반적으로 위축됐으며, 사업구조 효율화의 결과로 전체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주요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