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당진항에 쌓여 있는 폐기물을 배출업자들에게 수거를 하도록 행정처분을 결정했다.당진시는 지난 25일 폐기물 배출업체 23개 관계자들을 당진시에 소집했다. 당진시는 이들에게 당진항에 쌓여 있는 폐기물을 다시 수거해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처분을 통지했다. 이는 일종의 사전통지로 업체는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이 자리에 모인 업체들은 지난 5월 28일 구속된 폐기물 처리업자 공 모씨에게 폐기물 처리를 위탁한 바 있다. (관련기사: 당진항 폐기물 반입업자 결국 구속, 본지 1258호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 작은 도서관 발전을 위해서는 조례 제정을 통해 물적·인적 지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지역공동체의 활동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당진시립도서관은 25일 오후 2시부터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열린 토론회’를 시립중앙도서관 내의 영상강의실에서 개최했다.이 날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그리고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중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심효정 한국도서관협회 기획정책본부장은 ‘작은 도서관의 정책이슈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당진의 작은도
[당진신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 인문나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당진시와 한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지난 25일 ‘인문도시 당진 시민의 인문영화 감상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영화예술분야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을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함께 감상했다.영화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아 한국영화 100주년을 더욱 빛낸 바 있다.영화를 감상한 시민들은 한국 현대사회의
[당진신문] 올해 상반기 중 당진 관내 14개 읍면동 중 송산면이 체납액 징수 실적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당진시는 1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송산면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기간 동안 지방세 체납액 정리 실적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실적, 체납액 징수 및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9개 항목의 체납액 정리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으며, 이월 체납액 징수 기여도를 감안해 선정했다.평가 결과 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자동차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대한솔루션 당진공장의 노조가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금속노조 충남지부 대한솔루션지회(지회장 오복환, 이하 지회)가 24일 면천에 있는 대한솔루션 당진공장에서 지회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 날 개소식에는 대한솔루션 4개 지회의 지회장과 조합간부는 물론 정원영 금속 충남지부장, 이경연 현대제철지회장 등을 비롯한 금속노조 조합원, 민주노총 당진시위원회 박인기 대표 그리고 정의당 이선영 도의원 등이 함께 했다. 지회는 2008년 이후로 오복환 지회장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를 테마로 2019과 2020년을 만들어가고 있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로타리클럽의 43대 회장에 인암 조대연 회원이 취임했다.당진로타리클럽은 22일 늦은 6시 30분부터 당진축협 대회의실에서 ‘2019~2020년도 회장·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날 이취임식에는 당진지역의 로타리클럽 회원과 태안소성로타리의 김종언 총재 등의 참석했다. 또한 어기구 국회의원, 홍기후 도의원,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장, 최창용 시의원 등도 자리에 함께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42대 권석인 이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기업들의 관내 농산물 외면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지난 당진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에서 서영훈 의원은 당진시에 ‘(직원수 기준) 관내 30대 기업 직원 식당의 당진시 생산 쌀, 농수축산물 이용현황’을 요구했다.이에 따르면 당진에 있는 30대 기업 중 쌀을 제외한 관내 생산농산물 사용하는 기업은 4개사에 불과했다. 또한 30대 기업 중 쌀을 이용하는 업체는 16개 업체로 그 숫자가 늘기는 하지만 축산물을 사용하는 업체는 4개사, 그리고 수산물까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지난 2018년 구성된 제3대 당진시의회가 두 번째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지난 10일 집행부의 증인선서로 시작된 2019년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18일까지 9일 동안 이루어졌다. 이 중 실제 집행부 질의가 이루어진 것은 총 7일이다.이번 행감을 위해 당진시의회가 집행부에 요구한 자료는 516개다. 이는 지난 2018년 12월 초에 실시된 행감 요구 자료 434개보다 늘어난 숫자다.자료요구가 늘어난 만큼 의원들이 질의를 통해 다룬 사안 역시 늘었다. 집행부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 한진리 인근 바다에서 40대 추정 여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21일 16시 25분 경 원룸에서 거주하던 40대 여성이 바다에 빠졌다. 주민들의 신고로 평택해양경찰청과 해군구조작전대가 출동했지만 1시간여가 지난 17시 41분경 숨진 채로 발견됐다.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사고 여성은 원룸에서 혼자 생활했으며, 사고 당일에도 이른 시간부터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평택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현재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고 있다.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이 처리 된 당진시의회의 2019년 상반기 정례회가 마무리 됐다.당진시의회는 지난 2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63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지난 5일 시작돼 17일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당진시의회는 2018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해 2018년도 회계를 마무리했다.또한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당진시의회 최초로 상반기에 개최해 감사 내용을 다음연도 회계에 바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현대제철 비정규직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산재를 신청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협력업체 소속의 노동자 A씨는 2013년 입사해 코크스 오븐 공정에서 3년 9개월 동안 근무한 시점인 2016년 백혈병이 발병했다. 당시 나이 37세. 이후 지난 해 8월 산재 신청을 한 후 역학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결과는 1년 정도 소요된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이하 본부)는 지난 19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소속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백혈병 투병으로 인해 산재 신청을 했으며 현재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우체국에서 일하던 집배원이 자택 원룸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19일 오전 9시 30분 경 당진의 읍내동 한 원룸에서 당진우체국 소속의 집배원 강 모(49세)씨가 사망해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강 씨는 욕실에 있는 벽과 변기 사이에 엎어진 상태였다. 강 씨는 대전에 거주하는 부인과 떨어져 주말부부로 생활하고 있었다. 전국우정노동조합 당진우체국지부 박영환 지부장은 “평소 성실하던 강 씨가 출근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겨 집까지 찾아갔다”면서 “강 씨는 지난 2014년에 비정규직인 상시집배원으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 최초로 상반기에 실시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됐다.당진시의회가 당진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가 18일 오전 모두 마무리 됐다. 지난 10일 시작된 행감은 18일까지 9일 동안 이루어졌으며, 휴일을 제외하고 실제 질의가 이루어진 날짜는 7일이다. 마지막 날 행감은 당진시장에 대한 질의와 보충 질의도 이루어졌다. 행감 질의를 모두 마친 후 최창용 행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강평을 진행했다. 최 위원장은 우선 당진시의회 최초로 상반기 진행된 행감에 대해 “작년까지의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황성렬 당진환경운동연합 전 의장이 환경보전 유공자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환경부는 지난 17일 세종시 환경부 청사에서 ‘2019년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자 포상식’에서 황성렬 당진환경운동연합 운영 위원에게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황성렬 운영위원은 당진환경운동연합의 전 공동의장으로 활동했었다.황 전 의장은 당진환경운동연합이 창립되기도 전인 1991년 환영철강의 환경피해에 맞서는 투쟁을 준비하면서 환경 운동에 본격적으로 투신했다. 이후 유공 입주 반대 투쟁, 당진화력 증설 반대 투쟁 등을 전개했다.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사업이나 정책의 객관적 타당성을 검증하는 장치 중 하나인 학술 용역은 과연 객관성을 담보하고 있을까?당진시의회는 10일 열린 2019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의 첫 번째 대상 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실(이하 기획실)에 대한 행감을 실시했다. 이 날 기획실 행감에서 연구용역에 대한 문제가 거론됐다.연구용역은 ‘당진시 용역시행 절차 및 관리 조례’(이하 용역조례) 상의 용역 중 기술용역과 함께 규정된 학술용역을 일반적으로 지칭한다. 조례에 따르면 학술용역은 행정업무 또는 제도의 개발·개선 등에 관한 연구용역과 학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어린이집에서 보관해야 할 CCTV 영상 정보를 임의 삭제한 어린이집에 대한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지난 12일 여성가족과에 대한 당진시의회의 행감에서 김명진 의원이 영유아보육법 상의 위반사항인 CCTV 영상분을 삭제한 어린이집 두 곳에 대한 처분이 과소하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지난 2015년도 9월 개정된 영유아보육법 제15조의4 3항에 따르면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는 자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에 기록된 영상정보를 60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 하지만 당진시가 의회에 제출한 ‘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부곡공단 지반침하 문제로 행감장에서 십자포화를 맞았다.지난 11일 오전에 열린 안전총괄과 행감에서 부곡공단 지반침하 문제가 다뤄졌다. 약 1시간 15분 간 이루어진 행감 동안 6명의 의원은 당진시의 초기 대응 부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이날 답변석에는 박종희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장기근속휴가로 자리를 비운 안전총괄과를 제외하고도 경제에너지과, 기업지원과, 환경정책과, 건설과, 도로과, 수도과 등의 7명의 국과장이 자리를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우선 부곡공단 지반침하에 대한 포문은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의회 조상연 의원이 초등학교에 설치된 미세먼지 알리미 표시 오류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해당 사안이 지적된 이후에도 내부 규정 등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행정사무감사 4일차인 지난 13일 오후 환경정책과에 대한 행감이 진행됐다. 조상연 의원은 이 자리에서 탑동초 미세먼지 알리미 오류 신고에 대해 언급했다. 조 의원은 “4월 17일 탑동초 미세먼지 알리미가 실제 지표와 달랐다. 학부모가 이에 대해 당진시에 제보한 적이 있다”는 점을 알렸다.그러면서 “미세먼지 알리미는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신성대가 2020학년도 총 입학정원의 10%를 감축하라는 처분을 받았다.교육부는 6월 3일 행정처분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성대의 2020학년도의 총 입학정원 중 10% 인원에 대해서 정지 처분을 내렸다. 인원은 151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 행정처분위원회는 신성대가 4년제 간호학과 지정 및 정원조정 기준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처분을 결정했다. 해당 대학에 대한 통보는 14일에 할 것이라고 교육부는 전했다.교육부는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이루어진 이행점검에서 간호학과 증원에 따른 교수충원률에서 문제가 발생했
[당진신문=최효진 기자] 당진시가 시민들이 자연재해 등에 의한 사망으로 인한 보험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의 실효성이 비판을 받고 있다.당진시민안전보험은 2016년부터 당진시가 각종 안전사고로 인한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 등을 피보험자로 가입하기 시작한 보험이다.보험 보장 내용은 만 15세 이상의 당진시민이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로 사망하거나,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한 경우, 강도상해로 사망한 경우에는 1000만 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