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시기 양파와 마늘의 가격 폭락에 이어 호우로 침수되면서 농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정부의 무리한 논 타작물 전환 추진 정책이 결국 타작물 재배가 적절하지 않은 논(배수 시설 미비, 염해 우려 지역 등)에도 추진되면서 피해 농가가 속출하고 있어 불만이 증폭됐다.당진시 농민들이 출하시기 특정 품목의 가격이 폭락한 원인이 정부의 무리한 ‘논 타작물재배 추진’이라고 성토하고 나섰다.노종철 해풍영농법인대표도 “타작물재배 실패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을 정부가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게 문제다. 마늘값 양파값이 폭락한 것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5일 수산 자원 조성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6개 시·군 연안에 어린 꽃게 30만 마리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꽃게는 도 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5월 부화시켜 전갑폭 1㎝ 내외로 성장시킨 것이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이 꽃게가 내년 봄 상품가치가 있는 크기로 성장, 어업인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불법조업과 남획, 해양 환경 변화에 따라 꽃게 어획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매년 꽃게를 방류 중”이라며 “앞으로도 경제성이 높
당진 지역에서 벼 농사에 대해서는 최고의 선도 농가로 알려진 권혁진 씨(63세, 송악읍 중흥리)는 지난 달 말 송악읍 고대리 일원의 논 8,000평과 전대리 일원 1만2,000평 등 총 2만 평의 논에 쌀보리를 수확한 다음 논 콩을 파종했다.권 씨는 지난해부터 타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방안을 고심한 끝에 쌀보리 재배 후 후작으로 논 콩 재배를 선택했는데, 논 콩은 정부수매로 출하하고 쌀보리는 인근 거래처에 납품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그는 ㏊당 벼를 생산해 출하할 경우 지난해 약1,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는데, 올해는 논 콩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집중호우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과 농업 시설물에 대한 물 관리 점검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강우량이 많아질 경우를 대비해 배수로 잡초 제거와 배수시설을 사전에 정비해 물이 원활히 빠지도록 해야 한다.또한 침수가 발생한 논의 경우 잎 끝만이라도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신속히 물 빼기 작업을 하고 벼의 줄기나 잎에 묻은 흙 앙금의 오물을 제거해 새물로 걸러 대기해 뿌리의 활력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좋다.논에 타작물을 재배하는 포장은 사전에 배수구를 설치하고, 물이 고인 부
최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당진 해나루쌀이 지난 2일 TV홈쇼핑인 아임쇼핑방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시에 따르면 당진해나루쌀조공법인은 이날 홈쇼핑 판매 물량으로 40톤을 준비했지만 이보다 3톤 많은 43톤이 최종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해에도 ‘쌀의 날 특별전’의 일환으로 홈쇼핑에서 판매됐던 해나루쌀은 당시에도 준비된 수량 30톤이 전량 매진된바 있어 올해는 이보다 30% 증가한 수량을 준비했음에도 준비된 수량을 초과하며 인기를 과시했다.지난해 입점한 제주시장과 수도권 대형마트에 이어 홈쇼핑방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농작물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의 발생밀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매개충 방제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추에 주로 발생하던 바이러스가 토마토와 상추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해당 작물은 물론 바이러스 매채충의 서식지인 작불 주변 잡초까지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특히 꽃노랑총채벌레에의 발생 밀도가 높아지면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 바이러스는 초기에 방제가 미흡할 경우 빠르게 농지 전체로 감염이 확산될 뿐만 아니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이 드론(무인멀티콥터)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을 보급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무인멀티콥터 조종 자격증 교육과정에 지역 농업인들을 참여시켜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당진시 대호지면 조금리 최재신 농가를 대표로 모두 5농가가 참여한 이번 시범사업은 노동력 절감과 해나루쌀의 품질 고품질화를 위한 영양제 살포와 돌발 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위해 추진됐다.센터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해 농약을 살포할 경우 기존 1㏊당 1시간 2
비가 오지 않는 마른 날씨인데도 물이 가득차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논이 있다.지난 20일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농사를 짓는 윤승희 농부의 논에는 물이 빠지지 않아 올해 농사를 포기한 상태였다. 바로 옆에 새로 건설된 LH아파트가 들어서자마자 시작된 현상이었다.윤 씨는 “아파트 건설업체가 2016년에 퇴수로 공사를 시행했는데 기존과 반대로 공사를 하는 바람에 물이 역류하여 논이 침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계속된 침수로 농사를 짓지 못하게 된 윤 씨가 LH에 항의하자 결국 건설업체에서 복토공사를 시행해주긴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
당진의 농협과 실무추진위원회가 마련한 관내 RPC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2가지 안이 드러났다. 하지만 여기에 수반되는 비용 마련 대책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 단위 조합들의 참여 결정에는 아직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당진, 관내 RPC 통합 성공할 수 있을까?, 본지 1192호)‘당진시 지역농협 운영 업무협의회’가 열린 지난 26일 RPC통합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이하 실무추진위)가 준비한 ‘RPC·DSC 지원방식의 개편에 관한 사항’이 공개됐다. 실무추진위는 △(기존) 통합RPC에 추가 증설(1안) △남
전국 수위의 쌀 생산지역인 당진시가 쌀을 포함한 농산물의 종합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당진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가 주관하는 ‘시군단위 식량산업 종합계획’(식량종합계획) 시범 수립 지역으로 선정됐다. 시범 사업 선정 지역은 전국적으로 당진을 비롯해 전북 김제·익산, 전남 해남, 경북 경주 등 5개 시군이다.농림부가 주관하는 식량종합계획 시범 수립 기간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이며 당진시의 경우 지난 5월 29일 기본방향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식량종합계획안은 오는 8월말 경이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식량종합계획
7월부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부과하는 세외수입은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로도 결제 납부가 가능해진다.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부과하는 세외수입과 관련해 종이고지서를 발급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과세내역을 조회해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 결제 납부하고 실시간 통합 수납과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7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한다.실시간 통합 카드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수작업으로 부과하던 업무가 해소된 것은 물론 실시간 연계로 수납관리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향상돼 업무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민원인 입장에서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영농 중ㆍ후기에 꼭 실천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현장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해 제2차 찾아가는 농업인 현장교육을 오는 7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교육에서는 관내 읍ㆍ면 농업인상담소장과 센터 본소 분담 팀이 관할 지역을 순회하며 농작물의 중ㆍ후기 관리요령과 벼농사 및 채소류, 과수류 등의 생육단계에 맞는 핵심기술교육을 진행한다.센터는 농업인들의 교육편의를 위해 현장교육 장소는 220개 읍ㆍ면ㆍ동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현장교육에서
당진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용문)는 지역 특산물인 쌀을 활용한 레시피 공모전인 ‘미(米)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밀가루와 전분 등의 소비 증가로 인해 위협받고 있는 쌀의 소비촉진과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당진 지역 대표 농산물인 쌀의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공모 참여대상은 당진 관내 센터등록기관의 원장과 교사, 학부모, 조리원, 영양사 등이며, 어린이 식단에 적용 가능하고, 쌀을 활용한 죽 1종과 간식 1종의 레시피를 제출 신청기한인 7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센터는 제출된 레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간 당진 관내 외식업체 관련자와 전문가공전문가, 채소작물 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교육에서는 꽈리고추를 활용한 꽈리된장 장아찌 시연과 꽈리베리 피클 만들기 실습 외에도 지난해 센터가 추진한 꽈리고추 가공상품 연구개발 용역 결과도 활용해 외식업소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심도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특히 센터는 이번 교육에 그치지 않고 28일부터 이틀 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가로 진
당진 상록초등학교 인근에서 전국 펼쳐진 해나루 감자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오감만족 열린체험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제9회 당진해나루 황토감자 축제’(주최 당진 해나루황토감자 축제 추진위원회)가 지난 23일 상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송악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당진시, 당진시교육청, 농협, 상록초등학교, 재단법인 송악읍개발위원회, 송악읍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황토감자축제에서는 당진시민은 물론 서울과 경기 등 전국에서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이 많았다. 특히 어린이들은 감자캐기 등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정부의 농정분야 핵심과제인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에서 논에 암거배수를 통한 배수개선으로 밭작물 재배 환경을 개선한 시범단지가 조성돼 농업인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암거배수란 습지의 배수를 위해 지하에 고랑을 파고 토관 따위를 묻어 배수하는 것을 말한다.암거배수 시범단지는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국비를 지원받아 충남도내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당진시 면천면 대치리 일원에 8농가가 참여해 3.8㏊의 면적으로 조성됐다.이곳에는 무굴착식 암거배수 시설을 설치하고 하층토를 파쇄해 부드럽게 하는 심토파쇄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충청남도로부터 도내에서 유일하게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은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농업관리사를 양성하는 국가전문자격 교육기관이다.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학교 텃밭 강사와 도시농부학교 강사,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교육추진을 위한 관리사로 배치돼 전문적인 도시농업 활동을 할 수 있다.센터는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에 앞서 이미 지난 4월부터 귀농 귀촌 농업인과 도시농부를 위한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도시농업을 선도하는 전
조용하던 신평면 금천리와 신흥리의 푸른 들판에 삼육대학교 경영대 학생 35명이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농촌활동(이하 농활)에 나섰다.모내기를 마치고 지쳐있는 농민들에게 농활 학생들은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로 여겨지며 각읍면 농민회가 유치경쟁을 하기도 했다. 더욱이 지난해까지만 해도 농활학생이 100여 명씩 당진으로 찾아와 각 읍면으로 15명씩 배정돼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더욱이 금년 일찍부터 마을 농민들로부터 농활신청을 받아놓은 이영주 송악읍지회장은 봄 농활대가 서천으로 간 것을 알고는 서운해하기도 했다.지난 18일 이지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낙과 피해(냉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었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은 냉해 피해에 대한 대책으로 『농어업재해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과『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등 두 건의 법률 개정안을 21일 대표발의했다.올해 4월초 이상저온 현상에서 비롯된 농작물 냉해 피해는 사과 주산지역을 중심으로 자홍, 홍로, 후지 등 대부분의 사과품종에서 전방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애초 5월말까지 피해상황을 집계할 예정이었으나 과수 낙과 피해가 광범위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관내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와 고추포장 관리요령 전파를 위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고추는 우선 웃거름시용지도로 정식 한 다음 한 달 간격으로 4회, 10a당 요소 6㎏, 염화가리 3㎏을 시용해야 하며, 측지제거로 통풍과 채광 상태를 개선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작업의 용이성을 높여야 한다.또한 최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의 발생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일부 고추포장에서 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초기 방제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