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두 번, 눈물짓지 않게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발대한 피해자전담경찰관이 2주년을 맞이했다. 피해자전담경찰관은 범죄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 초기 상담을 통해 심리상담, 경제적 지원기관 연계, 신변보호 등 피해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지원기관 연계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회복 지원 방안을 모색하
이제 문지방에 올라섯다저만치에서 손짓을 한다아직은 몸을 움츠린다노인 어른들께선 양지쪽햇빛에 모이셔서 두런두런세상의 일들을 걱정스레 이야기하고지나는 어린 아이들에게다정히 손짓 하신다햇볕은 따스하고바람은 차다쉬지않고 달려온 세월을이제 봄이 맞이 한다
지난 1월 20일, 광주지방법원은 한국전력이 북당진변전소 건축허가 반려처분과 관련해 당진시장 등 공무원 5명을 대상으로 제기한 23억9000여만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광주지법 2015가합60940호) 1심 재판에서 원고 측의 주장에 대해 이유가 없다고 기각시켰다. 이는 당진시가 북당진변환소 건축허가관련 소송에서 승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패소한 것으로 보아
아프리카에 머물렀습니다.귀국이 초읽기입니다.아프리카 타임은 내일을 만들려고 하는데한국의 시간은 지남을 헐려는 것 같습니다.바다건넌 소식들전해지는 모습들아프리카에서 보니 정말, 더 답답합니다.헤겔이 말한정(正).반(反). 합(合)의 문제인가?토인비가 말한도전(挑戰)과 응전(應戰)의 모습인가?역사의 순환과 환난?순천과 역천의 결과?주님의 임재와 심판?많은 생각
농가에만 책임 돌리지 말아야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회장충북 보은과 전북 정읍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자 인접한 충남의 축산농가에 위기감이 몰려오고 있다.충남은 전국 돼지 사육량의 20%가 사육되는 전국 최대 양돈지역으로, 농민들은 올해도 구제역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실제로 2010년 충남을 강타한 구제역은
어제만 하여도얼굴 내밀지 못하게 춥더니이제 포근하여 비도온다그러곤 저녁이되니눈이 내린다이러다 아침이면빙판이 되겠네다음날길이 얼음판이다내일은 강추위란다어느곳에 맞추어야이겨울 이겨 낼런가사는게 힘겨움 이네.
지난주 1월18일부터 1월 20일까지 2박3일간 제38회 전국평신도동계수련회가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개최하였다. 전국에서 1천5백여 명의 평신도들이 운집한 성대한 수련회였다. 당진지방에서도 29명의 장로님들이 참석하였다. 금번 동계수련회의 주제는 「새롭게 변화되어 주님의 뜻 이루는 평신도」로
소리없이 내렸다밤새 조용히 쌓였다새벽 하얀 들에는기러기들이 먹이를 찾는다하얀 마당을 강아지가이리저리 그림을 그린다온 산과 들이 하얀색으로아름다움으로 겨울을 알린다그래 눈이 와야 겨울이지그 사람들은 그 진리를 모른다
장기불황 그늘이 깊어지면서 창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늘고 있다.그러나 창업이라는 것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예비창업자들은 손쉬운 선택으로 프랜차이즈를 선호하고 있는데 가맹 본사들의 횡포가 끊이지 않고 있어 한숨을 쉬는 사업주들이 많다.실제로 일부에서는 일방적인 가맹 계약 해지와 필수물품 구입 강요, 비싼 수수료와 광고판촉비용 전가까지 부당한 갑질이 계속되고
당진시, 장애인 재난관리대책 마련해야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학과장)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건물철거공사 붕괴 사고로 청각장애인 인부가 사망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청각장애인의 경우 일용직으로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이들을 위한 안전대책은 미흡한 것이 태반이라고 하였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건이
동네 어르신들께서노인정에 모이신다허리는 이미 숙여있고그위에 두꺼운 잠바가활처럼 휘어진 허리를 감싼다"경로당 가슈""날씨가 추운디 조심히 댕기슈"간간히 눈도 내린다계절대로 허리도 못펴고땅에 얼굴대고 사셨으니추운 겨울이라도편히 쉬셔야 하는데기름값 아낀신다고방 한곳만 보일러 돌리신다"할멈 보일러 다돌려 애들온댜"그래도 자식들이 오면아낌없이 보일러 돌리신다
충남지역 각 자치단체들이 설연휴를 맞아 지역경제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경제사정이 최악인 상황에서 당국에서도 대책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서산시의 경우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하고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미표시, 불공정 거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에 대한 지도&m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이 있다.물론 여기서 “어둡다”라는 말은 힘들고 암울한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정유년은 새로운 지도자, 새로운 정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하는 희망의 해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라는 시구절처
지난해 3월 인간과 인공지능을 가진 알파고가 겨루는 세기의 바둑대결에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모두 5국이 펼쳐진 그 대결의 결과는 바둑천재로 불리는 이세돌 9단이 단 1승만 거두며 완패로 끝났다. 경기를 지켜본 사람들은 인간이 만들었지만 결국 그 인간을 넘어선 인공지능(AI)에 찬사와 함께 두려움을 느껴야만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벌써 1월 중순이 되었지만 반가운 이들을 만나면 아직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합니다.이렇게 새해라고 서로 만나면 축복을 하는데 정말 2017년은 새 해일까요? 아닙니다. 2016년 12월 31일에 서쪽으로 넘어갔던 바로 그 해 바로 그 태양이 그 이튿날 동쪽으로 다시 떠오른 것뿐입니다. 2016년의 해가 바로 2017년의
추운날 마누라는일마치고 집에 왔다 어깨가 아프다 허리가 아프다딸년은 방에서 스마트폰 하고남편은 거실에서 tv 보고마누라는 어디가그리 아픈지많이 힘들어 한다 "병원가든지 침 맞어"참 무심도 하다?
명절음식을 장만해 두고 잠시 쉬는데 대학생인 딸이 화투판을 벌인다. 노느니 염불한다고 엄마와 아빠의 돈 좀 따보겠다고 단단히 벼르며 집합을 시킨다. 아이들이 객지에 나가 있을 때는 보일러를 올려도 집안이 썰렁하다. 전깃불을 켜도 구석마다 길게 드러누운 어둠은 일어날 줄 모른다. 아이의 목소리가 집안을 채우면 모든 것들은 마술에서 풀린다. 보일러를 내려도 훈
커다란 십자가가 서있는우리동네 산 위에 세워진가장 크고 아름다운집그집에서 위에 계신분께손을 모으고 머리숙여 기도한다지나온 시간들은 힘이 많이 들었다고새로운 날들이 밝았으니환한 빛으로 비춰 달라고가정이 행복하고 건강하게그리고 서로 사랑하게시기 질투 없는 나라서로서로 사랑하며 죄 짓지않고그리고 믿음이 있는 나라나의 기도는 그리 시작하고그리 끝을 맺는다.
2017년을 시작하며 소망을 이루는 지역민들이 많아지길 기대해본다.올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야할 것 중 많은 지역민들이 후진적인 도로사정을 언급한다. 이는 충남지역 방문자들도 마찬가지로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한다.특히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는 겨울철에는 더욱 심각해진다. 최근 12월 29일 서산 팔봉면 2차선 도로에서 급경사 커브길을 돌던 차량이 도로
경로당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수많은 일을 겪고 살아온 인생 중에 기운이 펄펄 넘치고 생각이 잘 돌아가던 시절이 이미 다 지나가고 피곤한 인생에 편안히 쉴 곳이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고나 할까?그 분들을 즐겁고 편안하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하는 것이 회장의 몫이 아닐까? 그러려면 무엇보다는 덕(德)이 아닐까 한다. 德은 人間이 인간 수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