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정택원 인턴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는 지금, 당진의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수상 스포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사)한국요트세계일주 충남지회는 지난 2018년부터 왜목마을 일원에서 매년 여름 휴가 기간마다 해양 레저 스포츠인 요트 종목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요트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역시 오는 31일까지 요트 아카데미가 다시 열렸다. 요트 아카데미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해진 시간마다 총 5번 열리며, 온라인에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사)한국요트세계일주 충남지회
[당진신문=정택원 인턴기자] 무더위 속 휴가철, 해수욕장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물 속에서 유유히 바다를 즐기는 이들이 있다. ‘스쿠버라인’을 운영 중인 윤병하 대표와 스쿠버라인에서 활발한 활동을 잇는 50여명의 회원들이 그렇다.스쿠버라인은 당진 유일의 스쿠버다이빙 교육센터로써 2009년부터 14년간 읍내동에 자리 잡고 있다. 윤병하 대표는 2007년부터 당진 스쿠버다이빙 동호회에서 활동하다가, 동호회 내에 더 자세하게 스쿠버다이빙에 대해 가르쳐줄 강사가 없다는 생각 하나로 강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후 2009년 강사 자격증을 취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김일권(51세) 수석부지회장에겐 특이한 이력이 있다. 당진시 최초 야구 동호회 백구회의 창단멤버라는 타이틀이다.1997년 창단된 백구회는 당진 최초의 동호인 야구팀이다. 당진이 고향인 김일권 회장은, 지인들의 권유로 백구회와 함께하게 됐고, 무엇보다 사람이 좋았고 야구가 좋았다.창단 첫해 당시 당진에는 자체 야구리그가 없었고, 매주 주말 서산의 서해안리그와 태안리그 에 참가했다. 야구장도 없어 백구회 멤버들은 신성대 운동장에 모여 훈련했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야구인으로 모두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시대를 반영하는 스포츠 종목들 중 요즘 가장 큰 화제는 단연 골프다. 고급 스포츠로만 인식되던 골프의 대중화가 체감되고 있기 때문이다.당진시골프협회 차성환 회장(61세)은 이런 골프 물살과 함께 당진 골프 저변확대를 위하여 남다른 책임감을 보이고 있다.차성환 회장은 당진 출신으로 1986년도 형사기동대로 경찰공무원의 길을 걸어왔다. 이후 36년이 지난 2022년 6월, 고향인 당진경찰서 생활안전과장으로 명예롭게 퇴임했다. 그리고 올해 1월 당진시골프협회 회장에 취임하며 취미였던 골프의 열정을 당진의 골퍼들에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1973년부터 지역민의 믿음과 신뢰를 얻으며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난 당진서부새마을금고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석문면 장고항3리 지역인 ‘한천’에서 시작한 당진서부새마을금고는 금융의 사각지대이던 농·어촌 지역에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난 5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다.당진서부새마을금고 염병호 이사장은 “그동안 서부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묵묵히 우리를 믿고 거래를 해주신 고객님 덕분이었다”라며 “최근 새마을금고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저희를 믿어주시는 고객님들 덕분에 책임감을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의 아동청소년 사업은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지원을 제공하는 일입니다. 그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기회와 자긍심을 심어줘 사회·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일은 아이들의 미래와 사회 전반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박보람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 최상의 돌봄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즐겁게 활동하고 있는데요. 사회복지사로서 처음 다짐했던 생각들을 하나씩 실천하고 있다는 박보람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도깨비 장마로 덥고 습한 날씨가 힘들기만 하다. 식사를 챙기자니 밥이 무겁게 느껴지는 날에 그동안 냉면맛집으로 유명한 당산가든의 이전 소식이 반갑기만 하다.지난 4월 읍내 호반 1,2차 아파트 인근으로 이전개업한 당산가든이 여전히 훌륭한 냉면을 손님들에게 대접하고 있다.30년간 송산면 당산리에서 영업해온 당산가든은 로컬맛집으로 유명했다. 여름철 점심 장사만 하던 당산가든은 외곽에 위치해 찾아가는 길이 힘들었지만, 특유의 냉면 맛에 반한 손님들은 전국에서 찾아와 줄을 설 정도였다.그리고 당산가든을 함께 운영하
[당진신문] 송악중학교(교장 김서구)에서 1년 4개월째 복무하고 있는 김00 사회복무요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일 등·하교 시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송악중학교는 항상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실천하고 있지만, 등하교 때 교통혼잡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늘 염려되는 상황에서 복무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교직원들과 함께 학생 안전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김00 사회복무원은 “송악중학교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 건의 교통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힘을 보태고
[당진신문=정택원 인턴기자] 판소리 불모지 충남에서 깊은 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전하는 어린이가 있다. 바로, 원당초에 재학 중인 김리원 학생(9세)이다.김리원 학생이 판소리를 시작한 계기는 가야금을 전공한 어머니 박혜정 씨의 영향이 컸다. 어렸을 때부터 가야금을 전공한 어머니와 어머니 지인들과 자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판소리에 흥미를 갖고 자란 김리원 학생. 김리원 학생은 “어렸을 때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다만, 엄마가 국악실내악단에서 활동하시고, 무대에 오른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판소리를 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김선태 경제환경국장은 1988년 공채로 임용돼 송악면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2013년 사무관 5급으로 승진했으며, 민원위생과, 교통과, 시설관리사업소, 항만수사과 등 지역 산업과 주민을 가장 밀접하게 만나야 하는 부서에서 업무를 추진해왔다.앞으로 지역에 우량 기업을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고, 더불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김선태 국장. 이에 본지는 김선태 국장을 만나 경제환경국의 현안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오성환 시장은 투자·기업 유치를 중요시하는 만큼 경제환경국의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의회 사무국장을 맡은 김지환 신임 국장은 행정직 공채를 통해 공무원에 임용됐으며, 문화관광과, 기후에너지과, 지역경제과, 자치행정과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2020년에는 합덕읍장으로 발령받아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전문성으로 집행부와 시의회와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김지환 국장. 이에 김지환 신임 국장을 만나 앞으로 의회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의회 사무국장에 승진 임명된 소감은?공무원 34년 생활 중에 국장 승진이 기분이 가장 좋고, 영광스럽다. 그만큼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당진은 엘리트 축구 선수 육성 인프라는 물론 자체 축구 동호인 리그운영 등으로 축구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꼽힌다.당진에 축구부가 운영되는 계성초, 신평중, 신평고 축구 선수들은 매년 전국 단위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창단한 당진시민축구단은 실업팀도 연계돼 지역 엘리트 육성의 탄탄한 인프라를 이어나가고 있다.또한,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한 당진사랑 축구리그는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로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을 만큼 뿌리가 매우 깊다.당진 축구 실력은 이미 많은 대회에서 인정을 받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당진시산악연맹 정종현 회장이 산악을 시작한 이유는 정말 우연이었다.오래전부터 정종현 회장은 평소 자전거, 낚시, 약초 산행 등으로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왔지만, 지난 2014년 당진에 정착한 이후 지역에 부족한 자전거도로 탓에 자전거를 탈 수 없게 되면서 등산 동호회 ‘하나산악회’에 가입했다.정종현 회장은 “당진에서 지내며 자전거를 타고 싶었지만, 당시에 당진에는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정비되어 있지 않았고, 화물차도 많이 다녔던 탓에 자전거를 타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래서 직접 인터넷으로 취미 운동을 검색해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버그내길 13.5 카페 표효열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며, 항상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이하고 진심으로 대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무엇보다 카페 운영 뿐 아니라 환경보호와 지역 사회의 기여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합덕로타리클럽 회장직을 맡고 있는 표효열 대표는 물품기부와 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소외계층에 작은 밀알과 소금이 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온기 넘치는 리더십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표효열 대표를 만나봤습니다. Q. 독자들에게 소개 부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대한민국이 춤에 열광하고 있다. 한때 ‘딴따라’라며 댄서들을 낮잡아 일컬었지만, 현재 위상은 반전됐다. 가수, 무용가, 안무가 등은 선망되는 고연봉 직업군으로,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이 연예인과 아이돌 가수, 댄서로 바뀐 것도 이를 증명한다.지난 3일 문을 연 LY댄스아카데미 기지시관(원장 석효은)은 약 35평의 홀과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진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트램폴린과 다이어트 댄스, 최신 K-POP 댄스부터 추억의 올드댄스까지, 연령별 체계적 구성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입문자와 숙련자, 개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권투는 사각 링 위 글러브를 맞대는 격투기로, 오직 주먹으로 승부하는 스포츠다.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쏜다’라는 명언으로 유명한 무하마드 알리 등 권투 스타는 동경의 대상이었고, 과거 스포츠 종목에서 권투의 영향력은 매우 컸다. 하지만 한국에선 야구와 축구 등 대형 프로 스포츠가 출범하며, 빛나는 챔피언 벨트를 두른 ‘헝그리 복서’에게 열광하는 이들은 줄어들었다.이런 상황 속 당진시복싱협회(회장 박종규)는 복싱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당진시복싱협회는 학교체육의 일환인 학생부가 없는 상황에서도 당진국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당진시요가협회 임효성 회장과 요가와의 인연은 1997년부터다. 당시 친동생이 허리디스크로 건강 문제가 심해졌는데 우연히 요가를 시작해 건강이 나아졌다. 이후 동생은 임효성 회장에게 요가를 추천했고, 임효성 회장은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하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요가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전문적으로 요가를 알아가고 싶었던 임효성 회장은, 인디언들이 신성한 땅으로 여겼던 애리조나 주 세도나 명상센터로 직접 떠나, 요가와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임효성 회장은 “동생도 현재 남양주센터에서 요가 보급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2년 전 초보 양식 어업인으로 좌충우돌 새우양식에 도전했던 거북왕수산 김규상 대표가 한국어촌어항공단의 우수 귀어귀촌인에 선정돼 어엿한 어업인으로 거듭났다. (관련기사 : ‘도시탈출’ 당진 청년어부의 친환경 새우양식 도전기, 1360호)한국어촌어항공단은 기존 주민의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봉사활동을 비롯한 재능기부, 창의적 어업 활동 등의 정착기반을 마련하거나, 귀어귀촌을 단계적으로 실행한 귀어귀촌인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에 김규상 대표는 총 35과정, 205시간 이상 귀어귀촌 관련 교육을 이수했으며,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사회복지관의 조직화사업은 지역 내 문제 및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을 조직화하는 과정으로,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주민들의 성장을 돕고, 자발적인 지역사회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이는 지역 사회의 연대와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은 다양한 조직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무엇보다 조직화
[당진신문=고정호 기자] 33년의 경력을 가진 이명동 셰프가 운영하는 정통일식·이자카야 ‘이찌방’이 닷찌와 프리미엄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일식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명동 셰프는 서울 출신으로 일본 현지에서 일식에 입문했다. 1년간 본토에서 일식을 배웠고,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덴버, 콜로라도, 시애틀 등 23년간 일식 셰프로 명성을 이어갔다. 2011년 귀국한 이명동 대표는 광화문 뉴서울호텔에서 총괄 셰프를 지내며 2019년까지 근무를 해왔다.당진 지인과의 인연으로 당진에 정착한 이명동 대표는 코로나로 힘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