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도비도에서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난지도를 오가는 것이 실현될 수 있을까. 석문케이블카사업추진위원회가 도비도-난지도간 해상케이블카 건립 실현을 위한 한걸음을 내딛었다. 15일 석문케이블카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인나환, 이하 케이블카 추진위)는 ㈜대일개발(대표이사 김대웅, 회장 김호석)과 투자 실시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케이블카 추진위 인나환 위원장, 이종윤 시의원을 비롯한 추진위 위원들과 임종억 부의장, ㈜대일개발 김호석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나환 케이블카추진위 위원장은 “낙후된 도비도의 현실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순성면 봉소리 일원에 추진하는 ‘순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친 후 내년 6월쯤 착공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신청사 이전 후 현재 비어있는 옛 순성면사무소 청사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된다.2019년 3월 순성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동주)가 구성됐으며, 당진시는 지난해 5월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신청, 11월 선정이 되면서 국비지원을 받게 됐다. 당진시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충남도가 2월 4일에 충남도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충남도 재난지원금은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예산을 투입해 함께 지원하는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이 큰 점을 감안해 설 명절 이전 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가 지난해 12월 29일자로 내린 행정명령을 이행 중인 업소로, 집합금지 7종 1780개소와 영업제한 22개 업종 6만 7139개소, 법인택시 운전자 26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당진시는 ‘군’이었던 시절 2010년,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2010~2015년)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5년에 한번씩 평가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재지정하는데, 당진시는 재지정에 실패했다가, 2017년 12월에 재지정이 확정되면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간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됐다.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는 △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이재규 순성면장은 1984년 3월 당진군청에서 처음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고, 시립도서관장, 회계과장 등을 거쳐 올해 1월 순성면장으로 부임했다. 봉소리 출생인 이재규 면장은 공직에 몸 담은지 36년만에 고향에서 근무를 하게 된 셈이다. 이재규 순성면장을 만나 올해 추진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그동안 어떤 업무를 담당했나?주 업무는 회계업무와 예산분야로 재무과, 기획실, 회계과, 기획예산담당관실로 시정의 주요 살림을 담당하는 분야가 제 공직의 한 축을 이루었습니다. 본청 근무를 주로 하다보니 읍면동에서의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어린 학생들이 직접 발표자료를 준비해 당당히 시에 정책을 건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김홍장 시장의 눈가에 미소가 번진다. 시장실 옆에 위치한 접견실에 어린학생들이 방문하는 경우도 드물 뿐더러 직접 발표 자료를 준비해 시장에게 건의하는 모습도 흔치 않은 모습이기 때문. 자전거 전용 파크를 조성해달라는 학생들의 꿈은 실현될 수 있을까. 18일 11시 당진시청 접견실(목민홀)에서 당진의 학생들이 김홍장 당진시장 앞에서 직접 준비한 PPT 발표자료를 보여주며 자전거 전용 파크(BMX체험장) 조성을 건의했다.김홍장 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석문면개발위가 17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선거일은 3월 2일 오전 10시 30분, 장소는 석문문화스포츠센터다.석문면개발위 관계자는 “선거 절차와 안내를 공고했으며 후보등록일은 2월 21일부터 22일까지”라고 밝혔다. 인나환 석문면개발위원장은 “작년 12월에 임원선거를 했어야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지연돼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위원장1, 부위원장2, 감사 1명을 선출한다”며 “저는 2019년 12월 (위원장 연임 가능 정관개정 당시에)이미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으며, 출마하지 않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의 코로나19 241번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내 확진자 수가 240명을 넘어섰다.(2월 19일 오후2시 기준)설 연휴 첫날인 11일 평택안중 이슬람 카페가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3명(#217-#219번) 발생한데 이어 12일에도 이슬람카페 관련 확진자가 6명(#220-223번, #225-226번) , 확진자 가족으로 인한 감염 1명, 해외입국자 1명 확진자 등 총 8명 확진자가 발생했다.13일에도 확진자 가족 감염 확진 3명이 발생했고, 15일에는 도계장 관련 자가격리자 중 확진판정으로 5명(#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허름했던 합덕소들문화회관 1층 공간이 새단장을 마치고 공립지역아동센터로 재탄생했다. 학습실 안에서 가끔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천진난만하다. 합덕공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윤겸)가 지난 6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합덕공립지역아동센터는 당진시가 소들문화회관(합덕 청소년문화의집) 1층을 리모델링, 남부권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의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설치했다. 면적은 약 111평, 정원은 35명 정도다. 개소는 6일이었으나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 발생 영향으로 아동들은 15일부터 센터 이용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충남도가 제2서해대교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충남도청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 관계자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3월 중 착수 목표를 갖고 있으며 올해말 용역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충남도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되면 정부에 제2서해대교 건설을 공식요청, 건의할 계획이다. 해저터널의 경우 공사비는 8천억원, 해상 교량일 경우 1조 2천억원이 예상되고 있다.충남도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 관계자는 “보령-태안 해저터널이 올해말 개통예정이며, 태안 가로림만 연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이 8일 오전 10시 30분 당진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쟁사건 대법원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홍장 시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여 년 동안 다툼이 있어 왔던 당진·평택항 매립지 분쟁 사건이 지난 2월 4일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 판결을 받게 되어 참으로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통감 하며 시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김홍장 시장은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면서 헌법재판소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진행한 부곡지구 건축물 긴급안전점검 용역에 따르면, 49개업체 145개동에 대한 점검 결과 △A등급- 17개동 △B등급-95개동 △C등급- 27개동 △D등급- 6개동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긴급안전점검에 대한 최종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안전총괄과 관계자는 “긴급안전점검용역은 (사)대한산업안전협회에 의뢰해 진행했으며 사용제한을 검토해야 하는 D등급은 3개업체 6개 동으로 나타났다”며 “최종보고서는 나오지 않은 상황으로, 한전과 비대위 측의 이의 제기가 있어 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환영철강이 석문산단으로 이전을 추진했었으나, 토목공사비 증가 예상으로 인한 비용부담과 경기악화로 늦어질 전망이다. 환영철강 측은 석문산단 외 다른 공단의 부지를 모색하는 등 어디로 이전할지 부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지난 2019년 환영철강 측은 당진시와 석문산단으로의 이전협약을 한바 있다. 환영철강은 3,500억원을 투자해 2021년부터 공장이전 절차에 돌입, 석문산단 내 24만 5000㎡(약 7만 4천평) 규모의 친환경공장을 건설하고 2023년엔 신규공장을 가동하는 것을 계획했었다.환영철강 관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지난 3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안전도시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백석대 백경원 교수가 발표한 당진시 안전수준 현황과 분야별 지표 내용에 따르면, △당진시의 손상사망률은 인구 십만명당 57.5명(2019년)으로 전국, 충남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사망: 질병과 달리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쳐 사망하는 것극단적 선택, 전체 손상사망의 45.7% 이날 보고회 내용에 따르면, 당진시의 손상사망의 경우 고의적 자해(극단적 선택)>운수사고>추락/낙상 순으로 나타났다.인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도시인에게는 낯선 나라의 호칭쯤으로 여겨지는 이장. 이장이라는 존재는 마을의 행복을 위한 마을경영을 해오고 있는, 작지만 큰 CEO다. 이에 본지는 ‘이장발언대’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토로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다. 일제 말 해미장과 면천장의 중간지점인 황소 고개 밑에서 장사꾼들이 황소에 덕석(소등에 덮는 방한재)을 입혔다는 덕석골이란 마을의 덕(德) 자와 3상(三相)과 8판서(八判書)가 속출하였다는 삼상지평(三相地坪,삼상벌)이란 마을의 삼(三) 자를 따서 덕삼리(德三里)라 부르게 되었다.(한국향토문화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11월 착공한 제2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 건립 공사는 현재 기반조성 마무리 단계로 알려졌다. 2월 말경 기초 토목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당진시는 올해말까지 제2통합 RPC(미곡종합처리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제2통합 RPC 건립사업에는 당진지역 8개 농협이 참여해 활용하게 되며, 통합법인명은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사업대상지는 우강면 성원리 239-5외 7필지이며, 부지면적은 2만 9,704㎡(약 8,985평), 건축면적은 7,128㎡(약 2,156평)이다. 총 사업비는 231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1월 1일, 새로운 석문면장으로 염태상 전 당진시청 도로과장이 부임했다. 염태상 석문면장은 1961년생으로 석문면 삼봉2리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삼봉초·석문중·북일고를 거쳐, 단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후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염태상 면장은 공직생활 시작 30여년만에 고향인 석문면으로 돌아와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게됐다. 염태상 석문면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과 각오를 들어봤다.●그동안 어떤 업무를 담당했나?공직에 1989년 7월 처음 입문해 직렬이 시설직 이다보니 주로 건설업무 및 도시계획 업무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잠잠하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설 명절을 앞두고 다시 발생되면서, 지역사회를 다시 긴장하게 하고 있다. 지난 2일 당진시는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명의 확진자는 송악읍 중흥리 소재 한국육계유통 협력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었고, 파견 근무중이던 동물위생시험소 당진지소 직원(용인 1433번 확진자)과 동시간대에 구내식당에서 함께 식사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뒤 이어 다음날인 3일에 추가확진자 21명이 발생했으며, 이들 역시 한국 육계유통에서 근무하는 내국인 1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 시청 앞 롯데시네마타워 내에 위치한 반디앤루니스와 모던하우스가 5일 영업을 시작했다. 당진시민들 중에는 타도시의 반디앤루니스나 모던하우스를 경험했던 경우가 있어 개점을 앞두고 관심이 많았었다. 오픈 당일 오전 10시경부터 적지 않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롯데시네마타워 10층에 위치한 반디앤루니스는 당초 1월 말경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영업시작일이 한차례 미뤄졌었다. 5일 정상영업을 시작한 반디앤루니스 서점은 100평 규모이며, 서적 검색 PC, 분야별 서적과 문구·기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신평면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신평면여성청소년자치센터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정복순 회장이 이임하고, 조한규 회장이 취임하며 2기 신평면주민자치회가 출범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민자치회위원들과 최기환 신평면장, 이계양 도의원, 최창용 시의장, 최연숙 의원, 양기림 의원, 윤명수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신평면 주민자치회는 당진시의회 최연숙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신평면 주민자치회는 감사패에서 “평소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솔선 처리함은 물론 신평면 주민자치회 발전과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다”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