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당진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 지역 13곳에 선정되지 않았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 등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창조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체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다.이에 지난해 12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13개 지방자치단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선정된 도시는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경기 안성시 △세종특별자치
[당진신문] 솔뫼성지에도 동일한 조각상 설치 예정, 당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지난 9월 바티칸 교황청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 조각상을 제작한 한진섭 작가의 개인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바티칸에 서다’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14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에서는 바티칸에 세워진 김대건 신부 조각상 제작 및 설치 과정을 사진과 연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바티칸 김대건 신부 조각상과 동일한 형태의 조각상(60cm 축소)도 감상할 수 있다.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세워진 바티칸 베드로 성당 벽감은 무려
[당진신문] 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에서 지역 문화 예술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재)당진문화재단에 1억원 상당의 공연, 법인회원, 악기 등 문화복지부분에 기부했다.당진발전본부 기부금은 당진 원도심에 위치한 문화공감터에서 공연 및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필요한 악기 및 음향기기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문화공감터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창의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공연장으로서 필수적인 악기나 음향기기 등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당진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해넘이로 고생했던 한 해를 위안하고, 해를 맞이하며 소원을 기원하는 당진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자리매김한 왜목마을에 1만 6천명 이상이 모여 갑진년을 맞이했다.왜목 해넘이·해돋이 소원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린 것으로, 이른 아침 왜목마을 입구부터 삼봉리까지 긴 차량 줄이 이어졌지만 경찰서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에 기념식을 비롯한 불꽃놀이, 체험행사 등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조성대 위원장은 “많은 분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관광객들을 위해 밤새 안전 관리에 유의했으며, 덕분에 인사사고 없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당진의 명산 아미산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많은 시민의 발걸음이 올해에도 이어졌다.지난 1일 면천면 개발위원회(위원장 박연규)는 아미산의 해돋이 명당인 망루에서 풍요를 기원하는 기원제를 비롯해 가래떡 및 따뜻한 차를 나누며, 시민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기 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다만, 지난 2023년 1월 해맞이 행사에서는 등산로에 차량이 올라올 수 있도록 했었으나, 각종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와 등산로 차량 진입을 막아 안전하게 해맞이를 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진신문] 당진시가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과 대관람차 등 새로운 관광자원이 주목받으면서 드라마, 예능, 유튜브 등 촬영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2023년 한 해 동안 당진시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촬영됐다. 방영 후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찾아오며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주요 촬영 장소로는 면천 읍성, 삽교호 관광지 등이 있다.조선시대 성곽과 뉴트로 관광지 ‘면천읍성’면천읍성은 1439년(세종 21)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 조선 후기까지 면천 지역의 군사와 행정을 담당한 면천 읍성은 성벽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우)은 지난해 12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당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확산사업’에 2020년부터 주관기관으로 선정, ‘다(多)모인(人) 당진!’을 주제로 4년간 ‘문화다양성확산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역사회 내 다양한 문화를 표현하고 나눌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다양성 보호 및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다(多)모인(人) 당진!’은 2020년도에 문화다양성 기초조사 및 정책방향 연구를 통해 문화다양성 확산을
[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왜목마을에서 4년 만에 ‘왜목마을 해넘이 해돋이 소원제’를 개최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했다.이번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소원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로 △해넘이·해돋이 기념식 △불꽃놀이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이 펼쳐졌다. 특히 희망 엽서 써주기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새해 소망을 적었다.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경찰서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청룡의 해 2024년을 맞아 당진 지역 해돋이 명소에서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이날, 많은 시민은 새해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각자의 새해 소망을 기원했고, 가족, 친구 그리고 처음 만나는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회장 구본관)이 갑진년을 맞아 제3회 송산면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1일 오전 6시 봉화산 정상에서 진행된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는 전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린 해는 볼 수 없었다. 오전 7시 30분경 해가 떠오르는 듯 붉은 기운이 안갯속에서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뜨는 해를 잘 볼 수 있는 당진의 숨은 명소 구절산에서도 새해 첫 날,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갑진년을 맞이했다.순성면축제위원회(위원장 이증영)는 1일 구절산 정상에서 순성 해맞이 축제를 열고,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보물찾기, 소원권 적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뜨는 해를 기다렸다.하지만 구절산에 역시 짙은 안개로 해는 볼 수 없었고,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인근 지역민들은 아쉬움을 표현했다.신현분 씨(아찬리)는 “해를 볼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다른 해보다 값지게 살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장 심장섭 시인이 시집 을 발간했다.심장섭 시인은 2004년 공무원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 등을 발간했다. 그리고 2년 만인 지난 12월 29일 고향 당진을 향한 애틋하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51개의 시를 담아낸 세 번째 시집 을 발표했다.심장섭 시인은 “정미면 봉성리가 고향이지만,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을 오랫동안 했다. 당진에 살면서도 고향을 향한 그리움은 늘 가슴에 담아뒀었다”며 “몇 년 전에
[당진신문] 당진문인협회 故송정빈 시인의 유고시집으로 ‘사랑의 별이 되었으면’ 도서출판 이든북에서 지난 12월 24일자로 남편 한국문화예술위원이자 양기철 교수의 편집으로 출판됐다시집은 첫 시집 ‘사랑이여 아프지 마라’를 출간하고 이후 꾸준히 창작했던 시 작품 원고를 사별 후 유고시집을 엮을 기획하여 서정적 자유시 65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편집 출판했다.△1부는 내 마음속 그대에게 △2부 수평선 멀리 솟구치는 그리움 △3부 산장에서 보낸 편지 △4부 삶을 위하여를 엮었다.과거 대전에서 살다가 양교수의 고향인 당진시 구룡리로 이사와
[당진신문] 당진시가 올해부터 당진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양성해 삽교호 관광지와 솔뫼성지에 추가로 배치한다.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 12명(기존 9명)이 활동하게 되는 근무지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심훈 기념관 △면천 읍성 △신리성지 △솔뫼성지 △삽교호 관광지(삽교호 해양테마체험관) 등 총 7곳이다.2022년~2023년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삽교호 관광지에 해설사를 배치하고, 2024년 당진합덕역 개통에 대비하여 솔뫼
[당진신문] 당진시는 휴일과 심야 시간에도 이용 가능한 공공심야약국(튼튼약국)을 운영 중이다. ‘튼튼약국’은 22년 7월부터 운영해 1년 동안 3000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해 눈길을 끈다.충남에서는 6개소(천안시 3곳, 아산시 1개소, 논산시 1개소, 서산시 1개소)와 당진시 튼튼약국(당진시 당진중앙2로 113) 1개소 총 7개소가 운영 중이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밤 10시~새벽 1시)에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다가 작년 4월 국회 본회의에서 공공심야약국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약사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10년 넘도록 방치된 당진1동 서문리 일원이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당진1동 서문리 일대에는 민간개발사업자의 아파트 사업 추진 소식이 10여년 전부터 전해졌지만, 사업자의 부도 등의 이유로 몇 차례 사업자는 바뀌었다. 이후 울산에 소재한 L업체에서 서문리 토지를 매입해 지난 2018년 당진시에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문화재보호법에 막혀 건설 사업은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관련기사:문화재 보존법에 막힌 당진 서문리 아파트 건설,1401호)이처럼 개발이 중단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고, 일찍부터 수리(水利)의 중요성을 인식한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기 위해 2005년 3월에 건립됐다.그러나 준공 이후 약 17년간 창호 노후화에 따라 에너지 누수방지를 위한 별도의 개선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노후화된 시설물로 단열성능이 낮아졌고, 하절기에는 폭염으로 인해 주차장에 주차된 많은 차량에서 발생되는 열기가 박물관 실내온도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가수 조환을 아시나요? 노래 ‘가버린 사랑’으로 최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늦깎이 신인가수입니다.사실 ‘가버린 사랑’은 가수 조환이 지난 2020년 12월 작사 작곡해 발표한 ‘당진항연가’에서 제목만 변경한 곡인데요. 당진에서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가수 조환은 전국 라디오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가수 조환에게 직접 들어보았습니다.Q. 소개 부탁드립니다.2020년 12월 자작곡 ‘당진항연가’라는 노래를 ‘가버린 사랑’으로 제목만
“훌라 걸이 들고 있는 작은 기타, 그게 우쿨렐레 아냐?”[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우쿨렐레를 아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아마 이런 장면을 떠올리실텐데요. 맞습니다. 미니기타로도 불리는 우쿨렐레는 하와이 말로 ‘벼룩’을 뜻하는 ‘우크’와 ‘뛰다’를 뜻하는 ‘렐레’를 합친 말로 연주할 때 손가락이 마치 ‘벼룩이 뛰는 모습’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한울우쿨렐레앙상블’은 지난 12월 26일 합덕 버그내길13.5 카페에서 우리들만의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회원들이 매주 한 번씩 만나 연습해 온 이번 연주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밝은 모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에서 고강필 작가의 개인전 ‘23.5’가 열린다.고강필 작가는 국립 중국미술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를 수료하고, 2001년 중국 상해에서 열린 개인전 ‘녹색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번 ‘23.5’까지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 속 23.5도는 지구의 기울기를 뜻하며, 생명의 각도를 뜻하기도 한다. 태양 주변을 공전하면서 23.5도로 기울어진 지구로 인해 우리는 아름다운 사계절을 접하게 된다. 작가는 인간의 삶과 관계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기울기를 가져 서로 융합하고 타협하는 순환의
[당진신문] 충청남도 최초의 학생 주도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이 2024년 1월 2일 문을 연다.‘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고종황제 인산에 참례차 서울에 갔다가 3.1운동을 목격하고 귀향한 원용은이 당시 면천공립보통학교 재학생인 박창신, 이종원 등과 함께 독자적으로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우리나라 학생독립만세운동사에 선구적 의미를 가지며 당진지역 항일운동에 도화선이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