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는 지난 1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왜목마을에서 4년 만에 ‘왜목마을 해넘이 해돋이 소원제’를 개최했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했다.이번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소원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하는 행사로 △해넘이·해돋이 기념식 △불꽃놀이 △다채로운 체험행사 등이 펼쳐졌다. 특히 희망 엽서 써주기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새해 소망을 적었다.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경찰서와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청룡의 해 2024년을 맞아 당진 지역 해돋이 명소에서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이날, 많은 시민은 새해에 떠오르는 해를 보며 각자의 새해 소망을 기원했고, 가족, 친구 그리고 처음 만나는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송산면 봉사단체연합회(회장 구본관)이 갑진년을 맞아 제3회 송산면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1일 오전 6시 봉화산 정상에서 진행된 해맞이 떡국 나눔 행사는 전역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린 해는 볼 수 없었다. 오전 7시 30분경 해가 떠오르는 듯 붉은 기운이 안갯속에서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뜨는 해를 잘 볼 수 있는 당진의 숨은 명소 구절산에서도 새해 첫 날, 많은 사람이 모여 함께 갑진년을 맞이했다.순성면축제위원회(위원장 이증영)는 1일 구절산 정상에서 순성 해맞이 축제를 열고,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보물찾기, 소원권 적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뜨는 해를 기다렸다.하지만 구절산에 역시 짙은 안개로 해는 볼 수 없었고,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인근 지역민들은 아쉬움을 표현했다.신현분 씨(아찬리)는 “해를 볼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다른 해보다 값지게 살길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장 심장섭 시인이 시집 을 발간했다.심장섭 시인은 2004년 공무원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시집 , 등을 발간했다. 그리고 2년 만인 지난 12월 29일 고향 당진을 향한 애틋하고, 따뜻한 시선을 담아낸 51개의 시를 담아낸 세 번째 시집 을 발표했다.심장섭 시인은 “정미면 봉성리가 고향이지만, 고향을 떠나 객지 생활을 오랫동안 했다. 당진에 살면서도 고향을 향한 그리움은 늘 가슴에 담아뒀었다”며 “몇 년 전에
[당진신문] 당진문인협회 故송정빈 시인의 유고시집으로 ‘사랑의 별이 되었으면’ 도서출판 이든북에서 지난 12월 24일자로 남편 한국문화예술위원이자 양기철 교수의 편집으로 출판됐다시집은 첫 시집 ‘사랑이여 아프지 마라’를 출간하고 이후 꾸준히 창작했던 시 작품 원고를 사별 후 유고시집을 엮을 기획하여 서정적 자유시 65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편집 출판했다.△1부는 내 마음속 그대에게 △2부 수평선 멀리 솟구치는 그리움 △3부 산장에서 보낸 편지 △4부 삶을 위하여를 엮었다.과거 대전에서 살다가 양교수의 고향인 당진시 구룡리로 이사와
[당진신문] 당진시가 올해부터 당진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양성해 삽교호 관광지와 솔뫼성지에 추가로 배치한다.당진시 문화관광해설사 12명(기존 9명)이 활동하게 되는 근무지는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합덕수리민속박물관 △심훈 기념관 △면천 읍성 △신리성지 △솔뫼성지 △삽교호 관광지(삽교호 해양테마체험관) 등 총 7곳이다.2022년~2023년 충남 내비게이션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삽교호 관광지에 해설사를 배치하고, 2024년 당진합덕역 개통에 대비하여 솔뫼
[당진신문] 당진시는 휴일과 심야 시간에도 이용 가능한 공공심야약국(튼튼약국)을 운영 중이다. ‘튼튼약국’은 22년 7월부터 운영해 1년 동안 3000명이 넘는 시민이 이용해 눈길을 끈다.충남에서는 6개소(천안시 3곳, 아산시 1개소, 논산시 1개소, 서산시 1개소)와 당진시 튼튼약국(당진시 당진중앙2로 113) 1개소 총 7개소가 운영 중이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 시간(밤 10시~새벽 1시)에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의약품 오남용 방지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다가 작년 4월 국회 본회의에서 공공심야약국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약사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10년 넘도록 방치된 당진1동 서문리 일원이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당진1동 서문리 일대에는 민간개발사업자의 아파트 사업 추진 소식이 10여년 전부터 전해졌지만, 사업자의 부도 등의 이유로 몇 차례 사업자는 바뀌었다. 이후 울산에 소재한 L업체에서 서문리 토지를 매입해 지난 2018년 당진시에 아파트 건설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문화재보호법에 막혀 건설 사업은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관련기사:문화재 보존법에 막힌 당진 서문리 아파트 건설,1401호)이처럼 개발이 중단된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역 농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 3대 저수지 중 하나였던 합덕제를 기념하고, 일찍부터 수리(水利)의 중요성을 인식한 조상들의 지혜를 본받기 위해 2005년 3월에 건립됐다.그러나 준공 이후 약 17년간 창호 노후화에 따라 에너지 누수방지를 위한 별도의 개선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무엇보다 노후화된 시설물로 단열성능이 낮아졌고, 하절기에는 폭염으로 인해 주차장에 주차된 많은 차량에서 발생되는 열기가 박물관 실내온도를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가수 조환을 아시나요? 노래 ‘가버린 사랑’으로 최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늦깎이 신인가수입니다.사실 ‘가버린 사랑’은 가수 조환이 지난 2020년 12월 작사 작곡해 발표한 ‘당진항연가’에서 제목만 변경한 곡인데요. 당진에서 사업을 병행하고 있는 가수 조환은 전국 라디오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가버린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가수 조환에게 직접 들어보았습니다.Q. 소개 부탁드립니다.2020년 12월 자작곡 ‘당진항연가’라는 노래를 ‘가버린 사랑’으로 제목만
“훌라 걸이 들고 있는 작은 기타, 그게 우쿨렐레 아냐?”[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우쿨렐레를 아느냐고 물으면 십중팔구는 아마 이런 장면을 떠올리실텐데요. 맞습니다. 미니기타로도 불리는 우쿨렐레는 하와이 말로 ‘벼룩’을 뜻하는 ‘우크’와 ‘뛰다’를 뜻하는 ‘렐레’를 합친 말로 연주할 때 손가락이 마치 ‘벼룩이 뛰는 모습’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한울우쿨렐레앙상블’은 지난 12월 26일 합덕 버그내길13.5 카페에서 우리들만의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회원들이 매주 한 번씩 만나 연습해 온 이번 연주회는 지역주민들에게 밝은 모
[당진신문=박서현 수습기자] 순성미술관(관장 이병수)에서 고강필 작가의 개인전 ‘23.5’가 열린다.고강필 작가는 국립 중국미술학원 동양화 전공 석사를 수료하고, 2001년 중국 상해에서 열린 개인전 ‘녹색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번 ‘23.5’까지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 속 23.5도는 지구의 기울기를 뜻하며, 생명의 각도를 뜻하기도 한다. 태양 주변을 공전하면서 23.5도로 기울어진 지구로 인해 우리는 아름다운 사계절을 접하게 된다. 작가는 인간의 삶과 관계도 마찬가지로 적당한 기울기를 가져 서로 융합하고 타협하는 순환의
[당진신문] 충청남도 최초의 학생 주도 독립운동으로 평가받는 면천공립보통학교 3.10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이 2024년 1월 2일 문을 연다.‘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고종황제 인산에 참례차 서울에 갔다가 3.1운동을 목격하고 귀향한 원용은이 당시 면천공립보통학교 재학생인 박창신, 이종원 등과 함께 독자적으로 전개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우리나라 학생독립만세운동사에 선구적 의미를 가지며 당진지역 항일운동에 도화선이 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면천공립보통학교 3.10 학생독립만세운동 기념관’은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 올해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당신이 가장 아름다운 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공모를 통해 6개 마을을 선정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교육은 ‘2023 아티스트 오브 당진’에 선정된 인주리, 장동욱, 한흥복 작가 등 3인을 강사로 초빙, 12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3주간 진행했다. 참여마을은 대덕1리 마을회관, 신성아파트 경로당, 늘봄 요양센터, 한성필하우스 경로당, 우두1동 마을회관, 봉소3리 마을회관으로 총 6개 마을이다.프로그램은 미술·사진 융복합 수업으로
[당진신문]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지난 12월 19일부터 ‘합덕제 및 농사 관련 디자인 굿즈’를 전시하고 있다.도시에 살다 당진에 정착한 청년 여성 창업자 세 팀이 당진의 농촌을 배경으로 일과 삶을 모색한 것을 바탕으로 그간 기획하여 제작한 디자인 굿즈들을 합덕수리민속박물관 로비 공간에 전시한다.합덕제와 버그내순례길을 모티브로 그린 굿즈와 당진의 소규모 농가와 농부의 이야기로 만든 제품, 화훼 농가에서 재배되는 꽃들을 기억하기 위한 일러스트 제품들이 전시된다.농부의 이야기를 디자인으로 전하는 △가주스페이스(농촌기획자/박향주) △당진의
[당진신문] 당진시는 2024년부터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 조리비를 지원한다.출생일 및 신청일 기준으로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모든 산모에게 소득 기준 없이 단태아 60만 원, 다태아 10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이며, 신생아의 부 또는 모가 신생아 주민등록번호 부여 일로부터 6개월 이내 거주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해야 한다.오성환 시장은 “출산 장려 정책으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당진신문] 지난 12월 20일 (재)당진문화재단의 문화도시지원센터와 당진전통시장상인회는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더 나은 당진시의 문화 및 경제발전을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당진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페스타’, ‘우리 당진에 산다’ 등 사업들을 더 성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경제적 가치 창출의 성과를 보인다는 계획이다.(재)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당진전통시장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문화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문화공감터에서 ‘문화도시를 위한 어린이 특별공연’ 브레멘 음악대(Earth, 지구)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어린이 환경 뮤지컬로 쉽고 즐겁게 탄소중립 실천 방법과 지구를 지키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티켓오픈 후 단 20분 만에 4회차 전석이 매진되는 대성공을 거뒀다.브레멘 음악대(Earth, 지구) 공연은 신나는 음악과 무대 연출로 어린이들의 집중력과 상상력을
[당진신문]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회장 나동수)는 22일 당진시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당진시예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이번 당진시 예선에서는 2백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중 독후감 단체 부문 5팀(15명), 개인 부문 23편과 편지글 17편의 우수작품과 단체부 최우수 학교에 대한 지도교사 표창이 이뤄졌다.특히, 충청남도 예선 대회에서는 당진시에서 출품한 54편 중 단체부 3팀을 포함한 19편이 우수작품에 선정됐다. 종합평가 운영 부문에서는 ‘새마을문고 당진시지부’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나동수
[당진신문=김정아 시민기자] 도시의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창문을 열면, 우리는 때로 예상치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순간을 포착하는 풍경을 그리는 예술가들은 도시의 소란과 조용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내며 ‘창 밖의 풍경’을 특별한 예술로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단순히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당진사생회(회장 이상옥)의 열아홉명의 회원들도 자연속에서 보물을 찾아 영혼을 불어넣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12월 14일부터 19일까지 제5회 당진사생회 정기전 ‘창 밖의 풍경’이 열렸는데요. 도시와 자연의